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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QR 코드에 대한 인식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QR코드의 국제 표준과 함께 디자인 QR 코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미지 설명 : 김생선의 어장나라 URL이 담긴 QR코드)

QR 코드란 무엇일까요?
먼저 이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보고자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QR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 및 발췌, 편집한 내용입니다.)

기존의 바코드는 저장할 수 있는 정보량이 한정되어져있기 때문에 저장할 정보의 양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로의 방향을 더욱 길게 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되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인쇄비용 및 복잡한 해독능력으로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차원 코드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에서 보여지듯 바코드는 1차원 형태로써 한 방향으로만 기억할 수 있다면, QR코드는 가로와 세로의 두 방향으로 정보를 가짐으로써 기록할 수 있는 정보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합니다.

1. 특징

기존의 바코드는 20자리 정도의 정보량만 저장이 가능했으나, QR코드는 바코드의 수십~수백배에 해당하는 정보를 저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한글, 한자, 기호, 영어, 숫자, Binary, 제어코드 등 모든 데이터가 저장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7089개의 문자(숫자 기준)를 1개의 코드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QR 코드는 가로와 세로의 방향으로 정보를 표현함으로써 왼쪽 바코드와 동일한 정보량을 1/10 정도의 크기로 표시가 가능합니다.

물론, Micro QR 코드로 더욱 작은 크기로도 표시가 가능합니다.



QR 코드는 코드화 하고자 하는 데이터를 분할하여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역으로 표현하자면, 여러 QR 코드에 나뉜 정보를 한개의 데이터로 종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16개의 분할이 가능하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좁고 긴 영역에 인쇄도 가능합니다.







오염과 손상도에도 QR코드는 강합니다.
QR코드는 최대 30%가 손상이 되어도 읽기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떠한 방향으로든 인식이 가능합니다.
세 개의 위치찾기 심볼로 이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독성이 좋은 QR 코드라 할지라도, 인식이 실패하는 몇가지 예가 존재합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예 입니다.

2. QR코드 인식 실패의 예


문자나 그림 등의 이미지가 중첩된 QR 코드

QR코드는 기본적으로 명암대비가 선명해야 인식이 쉬우므로 명암대비가 선명하지 못한 이미지 등이 중첩되면 인식하는데 어렵거나 인식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Cell 왜곡 QR 코드

QR 코드를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 및 축소를 하면 하나하나의 셀이 왜곡됩니다.

외관상 QR 코드처럼 보이지만, 인식이 어렵거나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주변에 문자나 그림 등이 표시된 QR 코드

QR 코드는 기본적으로 주변에 여백이 어느정도 포함이 되어야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따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코드들은 인식하기 어렵거나, 인식할 수 없습니다.



이정도만 지켜주신다면 QR 코드의 기본을 알고 계시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QR 코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느냐, 그렇습니다.

QR 코드를 개발한 DENSO 사에서는 규격에 따른 QR 코드에 대하여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혀,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규격에서 벗어난. 일러스트를 겹치거나 디자인을 싣는 것은 QR 코드의 규격에서 벗어나기에 QR 코드라고 지칭할 수 없으며, 표준을 따르지 않는 QR 코드는 대상 외로써 특허권을 행사한다고 하였습니다.

QR 코드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제작이 가능합니다.
http://www.scany.net/kr/generator/


그렇다면 규격에서 벗어난 디자인 QR 코드는 무엇일까요?
디자인 QR 코드란, QR 코드의 특징을 한껏 살린 코드입니다.
기본적으로 QR 코드와 같지만 색과 디자인을 입힌,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는 코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내용은 피아모 ; http://www.piamo.kr/DesignQR.html 에서 가져왔습니다.)



보시다시피 디자인이 가미된 QR 코드입니다.
네모난 도트를 동그란 도트로 바꾸기도 하거나, 라운딩 처리된 도트도 있기도 하며, 색이 바뀐 것도 있는 등 다양합니다.
최대 30% 까지 손상되어도 인식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360' 모든 방향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가미되어 새로운 모습과 특징을 지닌 QR 코드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QR 코드들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그것은 전적으로 바꿔보려는 사용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

아래의 이미지들은 제 QR 코드를 이용하여 포토샵의 필터 효과를 준 모습입니다.














 

헐, 저것들도 인식이 돼???
라고 할 정도로 QR 코드의 가독성이 좋다는 걸, 이번 작업을 통해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_-;

그런의미에서 몇시간동안 뻘짓하면서 겨우 만들어낸 제 QR 코드를 소개합니다.

아... 진짜 이거 작업도중에 컴터가 맛가서 죽을뻔했다는건, 이 포스트를 읽는 당신과 나만의 비밀 ^^

QR 코드에 대하여 더욱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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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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