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하다가 p12 key로 SSL 적용할 일이 생겼다. 지금까지는 pem 키라거나 뭐 그런거로 했었는데. 여튼 오랜만에 적용해보니 살짝 헤매서 정리해놓는다.


p12든 뭐든 사실 크게 다른 건 없다. 단지 $catalina_home/conf/server.xml이 조금 달라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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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or port="8081" protocol="org.apache.coyote.http11.Http11NioProtocol"
  maxthreads="150" SSLEnabled="true" scheme="https" secure="true"
  clientauth="false" sslProtocol="TLS" keystoreType="pkcs12" 
  keystorePass="비밀번호" keystoreFile="/home/keystore/keystore.p12"/>
cs


별다른 건 없다. 위와 같이 적용해주면 된다.

기존의 Connector는 주석으로 너굴맨이 처리했으니 걱정말라구!


주의할 점은 keystoreType이 대소문자를 구분하는건지, PKCS12로 썻다가 안먹혀서 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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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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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ful API를 개발하다가 좀 멘붕에 오는 상황을 발견했다. postman으로 아무리 날려도 파라미터는 계속 false만 찍는 것이었다.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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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boolean isBusiness;     // 개인용 false / 법인용 true
private String userName;        // 개인용 - 사용자명 / 법인용 - 법인명
private String userSex;         // 개인용만 사용, 성별
private String userInfo;        // 개인용 - 사용자 태그 / 법인용 - 법인 태그
cs


로그는 다음과 같다.

2020-05-13 18:30:47.801  INFO 17740 --- [nio-9988-exec-1] o.s.web.servlet.DispatcherServlet        : Completed initialization in 5 ms

[사용자정보] UserIssueVO: UserIssueVO(isBusiness=false, userName=TEST, userSex=M, userInfo=TEST_tag)


파라미터를 바꾸면 잘되고 해서 대체 뭐가 잘못인가. 대충 30분 정도 고민하다가 개발자들의 꿈과 희망, 스택오버플로우에서 검색하니 다음과 같은 링크가 뜬다.


JSON Post request for boolean field sends false by default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21913955/json-post-request-for-boolean-field-sends-false-by-default


그래서 찾아보니, lombok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으로 getter/setter를 생성할 때에는 boolean 필드이름에 'is'를 쓰지 않는 것이 맞다고 한다. jackson의 java bean 네이밍 규칙이라고.

어쩐지 이후 로직을 짤 때 세팅하는 쪽에서 isBusiness로만 찍히기에 조금 의아하긴 했다.


여튼 한가지 알아둘 점은 lombok 사용시 boolean 필드명은 is를 쓰지 않는다는 것. 이거 하나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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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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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as를 설정하면 긴 명령어(수많은 디렉토리들..)를 단축하여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나만이 쓰는 서버라면 무엇을 정해도 상관없지만, 공용개발서버라면 개발자들간의 이해와 협의가 필요할듯.


현재 적용된 alias는 alias 라는 명령어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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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localhost go]# alias
alias cdcc='cd /home/host/test/chaincode/test-cc/go'
alias cdh='cd /home/host'
alias cp='cp -i'
alias egrep='egrep --color=auto'
alias fgrep='fgrep --color=auto'
alias grep='grep --color=auto'
alias l.='ls -d .* --color=auto'
alias ll='ls -l --color=auto'
alias ls='ls --color=auto'
alias mv='mv -i'
alias rm='rm -i'
alias which='alias | /usr/bin/which --tty-only --read-alias --show-dot --show-ti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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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적용된 alias들

수정 명령어는 vi ~/.bashrc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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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localhost go]# vi ~/.bashrc
 
# .bashrc
 
# User specific aliases and functions
 
alias rm='rm -i'
alias cp='cp -i'
alias mv='mv -i'
alias cdh='cd /home/host'
alias cdcc='cd /home/host/test/chaincode/test-cc/go'
 
# Source global definitions
if [ -/etc/bashrc ]; then
        . /etc/bashrc
fi
 
cs

alias를 적용하고, 저장 후 종료한 다음에는 꼭 source ~/.bashrc를 해줘야 현재 쉘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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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localhost go]# source ~/.bashrc
[root@localhost go]# alias
alias cdcc='cd /home/host/test/chaincode/test-cc/go'
alias cdh='cd /home/host'
alias cp='cp -i'
alias egrep='egrep --color=auto'
alias fgrep='fgrep --color=auto'
alias grep='grep --color=auto'
alias l.='ls -d .* --color=auto'
alias ll='ls -l --color=auto'
alias ls='ls --color=auto'
alias mv='mv -i'
alias rm='rm -i'
alias which='alias | /usr/bin/which --tty-only --read-alias --show-dot --show-tilde'
cs


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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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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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 아니지만 왠지 정리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UUID는 Universally Unique IDentifier의 약자로, 범용 고유 식별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유니크한 ID를 만들거나 뭐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사용법은 JAVA에서 그냥 import 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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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static String uuid() throws Exception {
    try {
        String uuid = UUID.randomUUID().toString();
        System.out.println(uuid);        
        return uuid;
    } catch (Exception e) {
        // TODO: handle exception
    }
    return null;
}
cs


대충 요런식. 그러면 뭐 유니크한 ID가 나오게 된다.

별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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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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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java, U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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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두이노를 만지고 있다. 만들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 그러다보니 환경설정부터 해서, 모두 다 새로 하고 있는데 오래간만에 하니 요상시런 에러가 뜬다.

참조로 지금 사용하는 환경은 아두이노 나노에, 정품이 아닌 호환보드를 쓰고 있다. 처음에 개발할 때에도 뭔가 이것저것 설정값을 만지다가 겨우 성공했는데 어떻게 했는지 까먹어서, 이번엔 제대로 적어두고자 한다.



avrdude: stk500_getsync() attempt 1 of 10: not in sync: resp=0x00


뭐 대충 이런 에러인데, 뭐 인터넷에서 대충 검색해보면 아두이노 포트라거나 드라이버를 제대로 설치하라고 한다. 거기에 DI포트라거나 뭐 이런 말들이 많은데, 사실 가장 먼저 확인할 일은 다음과 같다.


1. 드라이버 설치

드라이버 설치와 같은 경우에는 현재 사용중인 운영체제(Windows/MacOS) 등에서 아두이노 개발을 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며, 아두이노에서 사용하는 프로세서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호환 아두이노 나노는 CH340 프로세서를 사용하며, 이는 정품 아두이노 나노와는 다르게 드라이버를 직접 설치해줘야 한다.


2. 아두이노 포트 확인

아두이노 포트는 Windows10 기준, 장치관리자에서 다음과 같이 확인이 가능하다.


장치관리자의 포트(COM & LPT) 항목에서 USB-SERIAL CH340 (COM3)가 바로 현재 USB로 연결중인 아두이노 나노의 모델명과 포트이다.

포트는 COM3 포트로 연결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까지 되었으면 3번으로 가자.


3. 현재 아두이노 IDE 환경의 보드와 프로세서 선택



먼저 툴 - 보드 항목에서 정상적으로 아두이노 나노로 선택되어있는지 확인하자. 물론, 포트 항목에서 장치관리자에서 확인한 것과 같은 포트로 선택되어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아두이노 우노로 선택되어있었기에 문제가 생겼던 편이었다.




아두이노 나노로 선택하고나서는 프로세서를 선택하자. 호환 아두이노 나노의 경우에는 프로세스가 ATmega328P(Old Bootloader)로 선택되어야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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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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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콘솔 게임시장은 세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소니의 PlayStation, 마이크로 소프트의 XBox, 닌텐도의 Switch가 그러하다. 그리고 PC게임 시장까지 더하면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주로 밸브의 Steam 정도가 가장 파이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이 100mbps는 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으로 보급되는데다가 요사이는 1Gbps도 심심찮게 보인다. 거기에 이동통신망 5G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인터넷이 안되는 곳을 찾기가 사실상 더 어려워진 형태이기도 하다. 이러한 여러 상황에 맞추어 나온 게임 기술 중 하나가 바로 클라우드 게이밍이 되겠다.


소니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을 활용한 PS Remote, 게임회사는 아니지만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구글 스테디아,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유명한 nvidia의 지포스 나우, 그리고 이번 글에 소개할 마이크로 소프트의 xCloud가 그렇다. 운 좋게도 설 연휴 직전, xCloud 프리뷰가 확대되면서 이번에 즐기게 되었다. 주로 한 게임은 기어즈5와 헤일로5 멀티플레이. 포르자 호라이즌4도 좋아하는 게임이긴 하지만 내 취향은 FPS에 더 가까웠다. 기어즈5의 경우에는 아직 엔딩을 보지 못한터라 엔딩 보기 위해 플레이를 했고, 헤일로5의 경우에는 멀티플레이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멀티플레이 위주로 즐겼다. 플레이를 한 환경은 갤럭시S10 또는 갤럭시탭S6이며, LTE 및 Wifi 5Ghz 환경에서 이용했다. 컨트롤러는 XBox One X를 사면서 기본 번들로 들어있는 3세대 블루투스 컨트롤러였으며, 이후 XBox Elite Controller Series2를 해외에서 직구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이미지 설명 : 엑박으로 엔딩 보다가 실패한 것을 스마트폰으로 보게 될 줄이야)


일단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LTE 및 Wifi 환경에서는 크게 지장이 없는 수준이었다. 오히려 신호만 정상적으로 확보된다면 굳이 콘솔 또는 PC를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겠는데? 수준인지라 놀라웠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스마트폰-패드간의 딜레이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게임 내의 반응속도는 빠릿빠릿했다. 손바닥만한 휴대폰 화면이라서 그런지 그래픽이 크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오히려 이정도 그래픽이 실시간 스트리밍이 된다는 것이 아주 놀라울 정도였다. 진지하게 다음세대 콘솔게임기인 Xbox Series X는 안사도 되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장점만 이야기하자면 재미가 없겠다.


설 연휴동안에는 LTE 신호나 Wifi 신호가 크게 문제 없을 환경에서 플레이를 했었으나, 사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환경은 신호가 불안정한 출퇴근 러시아워 지하철 환경이었다. 개중에는 한강을 건너는 구간도 존재하며, 지상에서 지하로 진입(물론 역순도 존재)하는 구간도 존재하다보니 기지국이 변경되는 구간이라거나 환승하면서 인파가 몰리는 구간, 한강을 건너면서 신호가 약해지는(또는 아예 안잡히는) 구간도 존재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스트리밍하는 화면이 모두 깍두기가 되는 건 당연하고 스트리밍에서 튕기기조차 한다. 옆사람이 하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는 아주 잘 되는데, 나만 이러니 조금 억울하기까지 한다. 물론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는 클라이언트가 설치되며 좌표수신 방식이기에 이러한 신호 문제에서는 조금 더 여유가 있을 수는 있겠다. 사실 이 점이, 유저들이 불만족스럽다고 느낄만한 가장 큰 부분일 것이라고도 생각된다.



(이미지 설명 : 사실 헤일로 멀티는 사생결단 외엔 잘 하지 않는다)


그 외의 점에서는 사실상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없다. 뭐, 신호가 약하면 화질이 깨지거나 플레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긴 하지만 말이다. 나머지 자잘한 문제라고는 컨트롤러 없이는 게임이 불가능했었다는 점이나, 이마저도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소프트웨어 가상키 기능을 업데이트 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 물론 당연하게도, 가상키다보니 키 입력이 필수인 대부분의 게임은 플레이가 아주 어렵지만 간단한 퍼즐류나 턴제 RPG 게임류는 무리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예 안되는 것 보다, 불편하지만 조금이라도 되는 것은 아예 다른 문제니까.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 요근래 최신 스마트폰 비율인 20:9 비율이라거나 하는 변태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완벽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정도였으나, 이 글을 수정하는 시점인 2020년 02월 13일 기준,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쉽 체결에 다라 이러한 변태 디스플레이 해상도 지원에 한숨 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다.



(이미지 설명 : 물론 데이터 소모량은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거기에 Xbox 컨트롤러 중, 3세대 컨트롤러만이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 컨트롤러 뿐만 아니라 소니 듀얼쇼크4라거나 기타 제조사에서 개발한 컨트롤러도 일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마이크로 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에 취하는 자세가 상당히 본격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던 부분이다. 직접 플레이 해본 것은 아니지만 지포스 나우, 구글의 스테디아, 소니의 리모트 플레이는 사실 인풋렉이 엄청나다고 듣긴 했다.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요금제만 남았다. 신호만 확보되면 플레이하는 것에 문제 없음을 마이크로 소프트는 증명을 해주었고, 신호 확보는 유저나 통신사가 어느정도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 여겨진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기지국 까지 세워줄 수는 없으니까. 어느정도 합리적인 선에서 게임과 멀티플레이를 함께 즐길만한 요금제를 출시해준다면 기꺼히 지갑을 열 용의가 있다. 현재 XBox의 요금정책은 다음과 같은데, 콘솔 게임 구독형 모델인 XBox Game Pass와 콘솔 전용 멀티플레이 요금 모델인 XBox Gold Live, PC(Windows 10) 게임 구독형 모델인 Game Pass For PC와 이 모든 것을 합친 Game Pass Ultimate 가 존재한다. XBox Game Pass와 XBox Gold Live 각각 한달 기준 9.99달러, Game Pass Ultimate가 15달러 정도로 알고 있는데 어쩌면 Game Pass Ultimate를 결제하면 스트리밍이 기본이라거나 하는 식으로 운영되지 않을까. 조금 더 욕심부려 10달러 선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다.



(이미지 설명 : 진짜 틈만 나면 사생결단 한 판씩)


집에서는 10인치 타블렛은 갤럭시탭S6 에 5Ghz Wifi로 자기전에 헤일로5 멀티플레이를 서너판 정도 한다. 출근과 퇴근, 점심시간에는 갤럭시S10 LTE로 ‘끊기지만’ 헤일로5 멀티플레이를 서너판 정도 한다. 기본 번들 3세대 컨트롤러 인지라 진지하게 엘리트 패드 2를 해외직구로 살지, 아니면 그립감이 좋은 한정판 컨트롤러를 살지 고민중었다가 1월 말 즈음 바로 질러버리기도 했다. 헤일로 때문에 15년 전 엑박에 입문한 내가 지금까지도 엑박에 이렇게나 목매고 있을 줄은 몰랐다. 관심이 살짝 사그라질 무렵에 다가온 xCloud는 다시 내 관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samsung | SM-G973N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1.5 | 0.00 EV | 4.3mm | ISO-640 | Flash did not fire | 2020:02:06 00:20:52

(이미지 설명 : 이로써 20만원 짜리 패드가 두개나 생겨버렸다. 이정도면 호구 아니냐)


XBox One X 하드웨어 스트리밍 세팅을 이번주 중에 끝내고, xCloud 대신 하드웨어 스트리밍도 체험해 볼 예정이다. xCloud 프리뷰 당첨이 되자마자 모든 모바일 게임을 삭제하고 심지어 집에 있는 XBox One X 게임을 스트리밍 하겠다고 SKBroadband를 해지하고 KT로 통신사를 변경하기까지 했다. 이정도면 충분한 엑박전사의 자질이 보이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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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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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 SM-G973N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2.4 | 0.00 EV | 4.3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 2020:01:11 00:48:11

(이미지 설명 : 소니 WH-H900N과 자브라 Revo Wireless의 크기비교)



19년도 크리스마스 즈음,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결국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소니의 WH-H900N을 구매했다. 현재 5년정도 사용중인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가 고장나기 직전인데다가 애플 에어팟 덕분에 핫하다는 “노이즈 캔슬링”을 좀 경험해보고자 했으니까. 항상 그러했듯, 내가 현재 구성중인 디바이스에 맞춰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았고 쿠팡에서 21만원대에 구매, 그 후부터 약 한 달 정도 사용을 해 보았다. 실질적으로 난 막귀이며 음질에 대해 말할 수준이 되지 않는다. 거기에 측정할 장비도, 능력도 없으니 되도록 편의성면에서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했다. 


 

1. 멀티페어링/멀티포인트 지원의 불편함


현재 실사용중인 디바이스가 두 대 가량 된다. 스마트폰인 갤럭시S10과 타블렛인 갤럭시 탭 S6. 자브라 레보를 실사용할 때에는 두 대를 동시에 페어링한 후,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필요에 따라 페어링 또는 연결해제의 절차 없이 바로 타블렛을 꺼내 유튜브 영상을 보고는 했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이 아주 편했으며, 무선이어폰의 경우에는 멀티페어링/멀티포인트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무선이어폰 사용을 중단했었다. 


여기서 먼저 멀티페어링/멀티포인트의 기능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일반적으로 페어링은 마스터(예:스마트폰)-슬레이브(예:헤드폰)의 연결 과정을 의미한다. 전원을 아예 끄고 연결모드로 접속하는 과정을 페어링이라고 일컫는데,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다른 디바이스로 연결할 때 일일히 전원을 끄고 연결모드 접속하는 과정이 아주 번거롭기에 대부분의 블루투스 기기들은 멀티페어링 기능을 도입한다. 이는 슬레이브에 속한 기기가 여러대의 마스터 기기를 기억하고 있다가 연결을 진행하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마스터-슬레이브는 프로파일 단위당 1:1 연결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멀티포인트는 무엇일까? 멀티포인트는 슬레이브의 기기가 여러대의 마스터 기기와 페어링을 진행중인 상태를 의미한다. 가령 스마트폰과는 통화 프로파일로, 타블렛과는 음향기기 프로파일로 연결을 한다는 점. 


하지만 소니 WH-H900N의 가장 큰 문제는 멀티포인트/멀티페어링이 지원은 되지만 정작 편리한 스위칭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게, 내가 이 기능을 좀 더 공부했더라면 싶지만 당연히 지원되는 줄 알았다. 


글을 쓰고나서 검토하는 과정에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의 블루투스 스펙을 좀 살펴보았다. 제대로 표기된 부분은 없지만 해당 헤드폰이 듀얼밴드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과 갤럭시탭S6 두 대를 모두 동시에 페어링을 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소니의 헤드폰이 저런식으로 동작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 때에는 주머니에 음악이 재생중인 스마트폰을 넣어둔 상태로 가방의 타블렛을 꺼내 바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면 되었던 편리함이 소니 WH-H900N에서는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고 연결 해제한 후, 주머니에 다시 넣고 가방의 타블렛을 꺼내 연결을 실행한 후, 유튜브를 봐야하는 번거로움을 갖게 되었다. 이로인해 NFC의 기능을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소니 WH-H900N의 왼쪽면에 위치한 NFC를 태그하면 자동으로 연결/연결해제를 진행하게 된다. 듀얼밴드 블루투스인 자브라 레보에 비해서는 조금 귀찮지만, 그래도 핸드폰을 켜서 블루투스로 해당 헤드폰을 연결/연결해제를 하는 것 보다야 훨씬 편하더라.


 

2. 터치 컨트롤의 불편함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 때에도 터치컨트롤은 존재했다. 개인적으로 헤드폰을 알아볼 때 이 기능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데 언제 버튼 찾아서 컨트롤을 하고 있나, 싶었던 점이다. 

하지만 소니의 터치 컨트롤은 사용하기 아주 불편하기 이를 데 없으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미지 설명 :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의 터치컨트롤)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의 터치컨트롤은 정면에서 바라볼 때 기준, 시계방향으로 원형을 그리면 볼륨이 점차적으로 올라가며 반시계방향으로 원형을 그릴 때에는 볼륨이 점차적으로 줄어든다. 3시 방향을 더블탭 할 때에는 다음곡, 9시 방향을 더블탭 할 때에는 이전곡으로 가며, 중앙의 물리적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일시정지, 다시 한 번 누르면 재생, 두번 연속 누르면 리다이얼이 실행된다. 


소니의 WH-H900N의 경우에는 중앙을 기점으로 터치 컨트롤이 진행된다. 중앙에서 3시 방향으로 스와이프 할 경우 다음곡, 중앙에서 9시 방향으로 스와이프 할 경우 이전곡이 재생된다. 중앙에서 12시 방향으로 스와이프 할 경우, 볼륨이 한단계 증가하며 중앙에서 6시 방향으로 스와이프 할 경우 볼륨이 한단계 감소된다. 


(이미지 설명 : 소니 WH-H900N의 터치컨트롤)


이게 무슨 큰 문제가 있나 싶을텐데 연속으로 볼륨을 높히거나 줄일 때 스와이프를 계속 해줘야 한다는 불필요한 동작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원을 그릴 수록 볼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한 동작에 한 단계만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 큰 차이가 있다. 거기에 이전곡/다음곡 컨트롤도 마찬가지로, 더블탭을 연타하며 빠르게 곡을 넘기는 것과 한 동작을 반복해서 곡을 탐색하는건 분명히 다르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위에서 적은 1번 항목과 더불어, 소니의 사용자를 위한 부분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 더불어 6년 전에 구매한 자브라의 헤드폰이 아주 편리했구나,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다른 제조사의 헤드폰이나 또는 소니의 다른 모델도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이러한 점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점이라는 것. 


 

3. 충전 케이블의 방식 및 괴상한 모양의 3.5파이 단자


요사이 IT 기기들의 표준은 과거 Micro 5핀에서 USB-C 타입으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S10 및 갤럭시탭S6도 충전포트는 USB-C로 되어있다. 물론 오래전에 구매한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Micro 5핀이긴 하다. 하지만 회사 또는 여행을 갈 때 한 종류의 케이블만 가져가는 것과 여러 종류의 케이블을 신경써서 가져가야 한다는 점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아쉽게도 소니 WH-H900N은 과거에 나온 모델이라 그런지 Micro 5핀을 채택하고 있으며, 요 근래에 발매되는 헤드폰들은 모두 USB-C 타입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samsung | SM-G973N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0sec | F/2.4 | 0.00 EV | 4.3mm | ISO-320 | Flash did not fire | 2020:01:11 00:48:33

(이미지 설명 : 저 깊숙한 곳에 위치한 3.5파이 단자 덕에, 구경이 작은 케이블만 삽입할 수 있다)


거기에 3.5파이 단자에 대해 아주 불만이 많은데 사실 크게 쓸 일은 없지만 집의 PC와는 3.5파이 케이블로 연결하여 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소니의 WH-H900N에서 채택하고 있는 3.5파이 단자는 일단 규격은 맞지만 단자가 있는 하우징의 높이가 좀 많이 높아서,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3.5파이 케이블은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식으로 연결을 많이하다보니 집에 3.5파이 연장케이블이 상당히 많은데, 소니 헤드폰을 구매할 당시에 번들로 끼워준 케이블 말고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체규격을 고집하는 소니답게 3.5파이 단자도 이딴식으로 만드나싶은, 아주 빡침이 가시지 않는 부분이었다.   


 

4.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 및 노이즈 캔슬링 모드 변경 방식


사실 헤드폰 구매의 핵심적인 기능이었다. 2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음질 괜찮고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괜찮은 헤드폰은 소니 말고는 크게 없다시피 한다. 휴대용 음향기기의 소니답게 일단 구매한 것이긴 하다. 그래서인지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만, 내가 경험해본 노이즈 캔슬링은 이 헤드폰이 전부라는 점. 


과거에는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이 크게 좋지도 않았으며, 배터리 타임에 영향을 줄 정도라는 점이 대세였으나 요사이 애플의 에어팟 리뷰 하나에 꽂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고집해서 구매를 했는데 그 리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과장 좀 섞자면, 우주에 나 혼자만이 있는 기분”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싶다가도 막상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면 대강 이런느낌이구나 싶다. 주변의 백색소음이 모두 다 사라지는 이 기분. 지하철에서 잡다한 소리는 모두 사라지고 지하철의 육중한 소리라거나 방송만이 조용하게 들려온다. 집에서라면? 공기청정기가 시끄럽게 돌아가거나 컴퓨터의 팬, 로봇청소기가 돌아가는 소음 정도는 가볍게 걸러준다. 심지어 헤드폰을 쓰며 게임을 하는데 와이프가 부르는 소리도 못들어서 혼났었다. 그만큼 만족스러웠고, 위에서 혹평에 욕을 잔뜩 하면서도 이 헤드폰을 처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겠다. 


 

samsung | SM-G973N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2.4 | 0.00 EV | 4.3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 2020:01:11 00:48:17

(이미지 설명 : 전원버튼과 NC 버튼은 볼륨감이 다르기에 크게 불편할 일은 없지만 아쉽긴 하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과는 별개로,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버튼에 상당히 불만이 많은데 노이즈 캔슬링 버튼은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순차적으로 변경해주는 버튼이다. 대강 노이즈 캔슬링/외부소리 유입/노이즈 캔슬링 끄기 정도. 그런데 이거,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모드가 하나 더 추가되어있다. 바로 바람소리 감소 모드


노이즈 캔슬링이 대충, 외부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내부에서 출력하는 소리를 상쇄시켜주는 개념이긴 한데 바람소리나 아주 큰 소리 등은 상쇄가 되지 않는다고 듣긴 했다. 그래서인지 바람소리가 심하게 들리긴 하는데 맞바람이 분다거나 빌딩풍, 지하철 환승통로라거나 선풍기 앞과 같은 경우에는 이 기능이 아주 유용하다. 하지만, 이 기능은 어플리케이션에서만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 


아니 대체 이 좋은 기능을 버튼으로 설정하지 못하고 왜 어플리케이션에서만 설정이 가능한지 아주 의문이다. 겨울에 추워 뒤지겠는데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고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서 해당 메뉴에서 바람소리 감소 모드를 켜야 한다니. 이 어찌 불편하고 불필요한 동작을 해야 하는 것인가. 그렇다고 이 모드를 항시 켤 수는 없는게 일반적인 노이즈 캔슬링 모드보다는 노이즈 캔슬링의 효과가 조금 떨어진다. 그렇기에 항시 켤 수도 없는 노릇. 기왕 버튼 순차모드 적용시키는 거, 이것까지 넣어주면 어디 뒤지는 병에 걸렸나 싶기도 하다. 


 

5. 기타


samsung | SM-G973N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1.5 | 0.00 EV | 4.3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20:01:11 00:48:57

(이미지 설명 : 접었을 때의 부피도 어마어마하다)


사실 자브라 레보 와이어리스가 디자인이 아주 쏙 맘에 들었던 터라 전원 스위치를 고쳐서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이 컸었다. 다만 그놈의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소니 헤드폰으로 갈아탄 것인데, 노이즈 캔슬링 때문인지 일반적인 오픈형 이어패드가 아닌 밀폐형 이어패드라는 점이다. 거기에 아주 부들부들하고 밀폐가 잘 되어 여름철에는 이걸 써야하나… 고민이 될 정도. 거기에 만듦새라거나 색상도 아주 맘에들게 잘 빠졌다. 


허나 밴드사이즈를 좀 늘리니 이건 무슨 머리 윗부분이 붕 떠서 요다도 아닌 쪼다새끼 처럼 보인다는게 큰 문제다. 물론 내 기준, 귀에 스피커를 얹다시피 한 유닛 사이즈로 봐서는 뭘 해도 쪼다로 보이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자브라 레보는 이정도 모양새는 아니었는데. 


 


결론적으로 소니 아닌 노이즈 캔슬링의 기능은 아주 마음에 들었으며 앞으로도 노이즈 캔슬링의 기능은 꼭 찾게 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다만, 소니의 헤드폰 사용법은 아주 맘에 들지 않을 정도로 최악이며 위에서 열거한 최악의 단점들이 수정되지 않는 한, 다음 헤드폰은 소니로 살 것 같지는 않다. 


범용적인 단자 규격이라거나 상식적인 선에서의 블루투스 사용법이나 터치 컨트롤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금도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이 악물고 참고 쓰는 것이지, 그것만 아니었으면 당장 중고로 방출하고 6년전의 헤드폰을 다시 썻을지도 모를 일이다. 


신기한 것은, 내가 특이하게 사용하는 것인지 아무리 인터넷을 검색해도 나와 같이 저런 점들을 지적하는 사용자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흠. 그래도, 아주 불만족스러우면서도 만족스러운, 만감이 교차하는 기기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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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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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에서 dll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빌드를 할 일이 있었다.

비단 이클립스 뿐만 아니라 인텔리제이도 마찬가지였고. dll 라이브러리를 추가하는 방법을 몰라 헤맸는데,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관련 dll 파일들을 모두 C:\Windows\System32 디렉토리에 넣어주면 된다. 

일각에서는 dll 파일들의 path를 잡아주면 된다고는 하는데 방법을 잘 몰라서 이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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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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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날의 유니클로에서 이 티셔츠를 샀었다.

몬스터 헌터 월드, 작년 8월 무렵 몬스터 헌터 월드라는 게임이 발매되었었다. 내새끼가 태어나기 한달 전, 이 게임을 위해 그래픽카드 지포스 1060 6GB를 지르고 한달동안 미친듯이 빡시게 돌린 후 내새끼가 태어나자마자 접었었다. 그리고 이 콜라보 티셔츠가 유니클로에 발매되었다는 소식만 듣다가, 일본에서 사게 되었다. 허엌허엌. 비록 사이즈가 안맞는 옷도 있었지만 언젠가 살 빼겠지 뭐.

 

숙소의 냉장고 상황. 물은 항상 구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난 사실 푸딩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 푸딩만큼은 아주 맛있게 먹었다. 몰캉몰캉하고 폭신하고 부드러운 이 맛. 아주 달달하고 양이 딱 적절하다. 푸딩의 아랫부분에 있는 시럽도 아주 달달하니 맛있었다. 허엌허엌. 앞으로 일본에 가면 푸딩을 꼭 먹어볼 생각이다.

 

사진이 거꾸로 찍혔지만, 치즈버거.

편의점 버거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은데, 우리나라도 버거가 맛있던 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편의점 버거는 앵간한 건 다 먹어봤는데, 투명한 비닐에 포장된 버거가 유독 맛있는 경향이 있었다. 한국의 세븐일레븐 버거가 그중 하나였는데, 세븐일레븐이 죄다 CU로 바뀌었나 어쨌나. 그 후부터는 한국 편의점 버거가 맛있는게 없다고 본다. 이 버거는 데우지도 않았는데 아주 맛있었다. 과거에 한국에서 먹던 편의점 버거의 맛이 느껴지는 듯 했다.

 

숙소에서 바라본 모습. 흠.
아사쿠사 신사 & 센소지 신사로 가는 길에 산 칼피스
사람이 무쟈게 많다...
일요일인데다가 날씨가 아주 좋으니 모든 도쿄 관광객은 다 모인듯 하다.
어우야...
진짜 이곳에서부터 사람이 드글드글해서 가기가 싫어질 정도
지나가다가 맘에 드는 유카타를 보았다. 일단 찜
강아지 굿즈도 판다.
센소지 신사 가판대 거리의 인파
이렇게 과자도 팔고
일본에 와서 풍경을 하나 사고싶었는데 딱히 맘에 드는 물건은 없었다
아내한테 하나 선물해줄까 했는데 필요없다고 빠꾸먹음;
이름을 알 수 없는 타워도 보임
오우 그래도 크긴 크네

 

센소지 신사의 대웅전으로 가는 길. 역시나 사람들이 드글드글
대웅전 앞의 모습
향을 맡으면 뭐 몸이 정화한다나 뭐라나 하는 의미겠지
불그르 죽죽한 건축물이 멋지긴 하다
인파 보소;

센소지 신사의 가판대 거리(?)는 생각보다도 관광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물건들로 가득차있는 이곳. 센소지 신사만의 특색은 크게 찾아볼 수 없었다. 내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일까.

 

해산물 꼬치를 판다.
소라 꼬치 - 간장소스로 먹어보았다. 딱 관광지 수준의 맛.
옆에서 파는 게맛살 꼬치도 사먹어 보았다.
아주 형편없음. 킹크랩이라더니 무슨 게맛살을 팔고 앉았어

센소지 신사 바로 옆에 아사쿠사 신사가 같이 붙어있다.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듯, 수많은 가판대에서 먹을것을 파는 것을 기대했지만 정작 크게 볼 것이 없어서, 간단히 구경하고 내새끼한테 선물하기 위한 유카타만 다시 골라왔다.

이걸 고르기까지 근처의 상점가와 센소지 가판대거리까지 몇바퀴를 돌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먹거리 가판대가 조금이나마 있어서 다행. 하지만 맛은 그다지.
근처 상점가. 이곳에 사람이 드글드글했다. 상점가에 들어가는 입구는 대충 두세개 정도 되는데 유독 하나의 입구에만 사람이 몰렸다.
어김없이 빠지지 않는 흡연구역
사람이 적은 가판대는 80년대의 느낌이 유독 강하다. 이런 분위기가 난 더 좋더라고.
한적한 골목길로 가면 관광객이 찾지 않을법한 거리가 나타난다.
음, 왜인지 모르게 배틀그라운드가 생각나는데.
유카타를 파는건지 대여를 하는건지. 뭐 근데 사람도 없고 뭐.
요러한 장난감을 파는 가판대도 있었다.
옆에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아자씨. 하나 살까 하다가 발길을 돌렸다.
상점가를 몇바퀴나 돌고나서, 다시 센소지 가판대 거리로 돌아가 유카타를 구매했다.
상점가를 지나면 이렇게 먹자골목(?)이 펼쳐진다. 대낮부터 음주가무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았다.
그 상점가를 지나서 센소지 신사 입구쪽으로 돌아가면, 요러한 과거 느낌의 거리가 펼쳐진다.
현대화된 과거라...
이번에는 갓파바시 그릇거리로 가다가 한컷. 자장구의 나라 답게 자장구가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경고문을 읽지 않는 사람은 만국 공통이구만.
기여엉!
조용한 거리. 그런데 어디선가 북소리가 들린다?

이야....

!
이야 운이 좋네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참석하는 마쓰리

운이 아주 좋아..

이 축제와 관련된 깃발인듯 하다.
어라?
아까 축제를 주관(?)하는 신사가 근처에 있는 모양이다.
건물마다 요러한 장식이 되어있었다.
구시대와 현시대를 넘나드는 상품뽑기
공기딱총 쏘기는 역시... 나도 한 판 해보고 싶다
그러다가 완전 80년대풍의 빙수파는 가게를 발견
딸기 빙수를 주문해봄!
이 신사에서 하는 축제였던 듯 하다.

갓파바시 그릇거리를 가는 도중에, 북소리와 음악소리가 들리길래 찾아갔더니 아주 운이 좋게도 축제를 발견할 수 있었다. 거기에, 왁자한 곳을 따라가니 이러한 노점상들도 만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가장 운이 좋았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 수많은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볼법한 축제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었던 건 여러모로 행운이었다.

 

빙수 기계르 발견함.

사실 갓파바시 그릇거리에서 이런저런 중식도라거나 식도라거나. 도마라거나 이쁘장한 그릇이라거나 살 생각으로 갔었는데 대부분의 상점이 휴무일이었는지 문을 닫은 상황. 거기에 관광객들도 별로 없고 영 거시기해서 조금 훑어보다가 다시 숙소로 복귀... 가 아니고 아키하바라로 다시 달려갔다.

넘나 힘들어서 땅바닥에 걸터앉고 조금 쉼

아키하바라에 다시 온 기념으로 점심을 먹을까 싶어 오차즈케를 먹을까 했는데 오차즈케 가게가 문을 닫은 상황 -_-; 우동이나 기타등등 여러 가게가 있었지만 워낙에 실망을 한 나머지 그냥 모테나시 쿠로키를 가려고 했었다. 그 전에, 일단 살 물건이 있었으니.

 

운이 좋게도, 이 날은 아키하바라의 차없는 거리의 날
오우우... 사람 없고 좋다야
드래곤 퀘스트 콜라보 편의점, 로손 편의점!
캬캬캬 샀다. 캬캬캬캬컄 하나에 1300엔이던가 -_-;

그러고보니 사진을 보고나서야 느낀건데, 이 근처가 메이드 카페의 호객행위가 가장 심한 구역이었다. 경찰복, 메이드복, 간호사복 등 수많은 코스튬을 입고 호객행위를 하는 이쁘장한 메이드들이 있었고, 개중에는 중년 남성과 농담따먹기를 하며 카페에 들어가는 모습도 구경했었다. 일본어를 꽤나 한다면 한 번 정도는 가보고 싶지만 후기를 찾아보자니 맛있어져라 얍! 하면서 기운을 북돋아준다던가 뭐라던가 하는데.. 나는 그러한 항마력은 후달려서 ...

 

아오시마 쇼쿠도 아키하바라점에 점심 먹으러 왔다. 대기시간 30분
당연히 아오시마 라멘. 800엔
차슈를 올려먹으라는 말이 있어서 차슈를 두개 추가
생맥주는 언제나 진리 ㅠㅠㅠ
가게 내부의 분위기는 요러하다.
헠헠....

오차즈케를 먹으려다가 실패하고, 모테나시 쿠로키를 가려다가 휴무일이라서 또 실패하고. 점찍어둔 또다른 라멘집을 가려 했으나 이곳 또한 휴무일이라서 실패했었다. 실패의 연속. 근처 공원에서 좀 쉬면서 구글맵으로 뒤져보니 평점이 아주 높은 라멘집이 있었다. 바로 "아오시마 쇼쿠도 아키하바라점".

생강과 간장 향이 아주 가득하고 부들부들한 차슈와 탄력있는 면발이 아주 인상깊었던 라멘이었다. 생강을 아주 싫어하지만,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라멘.

 

이 가게를 가고나서 일본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었는데, 자판기에서 티켓을 출력하고 대기했다가, 주방장이 뭐라 소리지르는데 뭐라는지 1도 몰랐었다. 결국엔 주방장이 나와서 티켓을 다 확인하고 돌아갔었던 일이 있었다. 아마도 뭘 주문했는지 보여달라는 뜻 같았다. 민폐라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아무것도 못알아듣는 나 자신에 대해 조금 실망하게 된 계기이기도 했다.

이후 방문하는 초밥집에서도 사장님이 몇마디를 던졌는데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았으니, 현지 언어를 조금이라도 배워갔다면 아마 훨씬 재밌는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일본여행을 더 다니게 될텐데. 그러니까 조금씩 일본어를 배워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1도 공부를 하지 않았다. -_-;

 

고단한 하루를 보낸터라, 늦은 시간까지 숙소에서 잠을 퍼질러잤다. 그리고 지갑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배고프다.

 

다시 들른 이곳. 금태루. 오토시 개념으로 간장 오징어 무침이 나왔다.
서비스라며 주신 삶은 완두콩
저번에는 닷지 맨 왼쪽에 앉았는데, 오늘은 닷지 맨 오른쪽에 앉음. ㅋㅋㅋ 사장님과 면대면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크.... 생맥주는 역시나 진리
이번에는 모듬초밥 1인분을 주문했다. 구성을 조금 달리해서 주문함.

참치마키는 독특한 맛이 났었다. 참치나 연어, 오징어 등 기본적인 초밥은 한국보다도 훨씬 감칠맛 나는 맛이었다. 계란은 뭐 말할것도 없었고 말이다.

 

생 참치초밥을 또 언제 먹어보려나.
연어알 군함도 마찬가지.
전어초밥은 초절임된 전어를 썼다. 가을전어가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 보다 고소함은 살짝 부족한 편.
고등어 초밥은 지난번에 비해 절임이 좀 심하게 된 편이었다.

지난번에 시킨 고등어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소스가 칠해져서 나왔다. 사장님께서 소스가 칠해져있으니, 간장은 찍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헠헠 맛있쪙.

오른편의 초밥은 전갱이 초밥이다. 이 또한 생강이 아주 잘 어울리는 초밥이었다. 그냥 먹기 비린 초밥들은 생강이 같이 올라가는데, 생강과 이리 잘 어울릴줄은 꿈에도 몰랐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참치대뱃살 초밥. 더이상 말이 필요한가.
성게알 군함. 3년전에 먹은 이후 두번째. 녹진한 성게알의 맛이 일품.

이번에는 단품초밥 위주로 주문했었는데, 가격대가 높은 초밥을 위주로 주문하다보니 약 6천엔 정도가 나왔다. 하지만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사장님께서 일본어로 몇 번 물어보다가, 도저히 소통이 안되니 영어(!)로 물어보셨었는데, 어디나라 사람이냐는 말 부터 여기엔 언제까지, 왜 왔는지를 물어보셨었다. 일본어를 잘 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순간.

서빙을 보는 어린 남자가 한 명 있었는데, 이래저래 주방장과 부주방장한테 혼나는 모습을 보자니 뭐랄까, 기특한 마음이 들었다. 결제를 모두 끝마치고, 고치소 사마데시따. 딸딸딸 외워간 일본어를 외치며 가게를 나왔다.

 

여행을 다니면서 다시 와야지, 하고 마음먹은 음식점은 몇군데 없었다. 이곳은 그렇게 특별한 가게도 아니었지만 내 나름 많은 생각을 하게끔 도와준 가게이기도 했다. 혼자 여행을 하다보면 이상하게 눈치가 보여 음식점을 잘 가는 편은 아니었고, 이 초밥집 또한 마찬가지였다. 굳게 닫힌 가게문 앞에서 몇번이고 서성였었다. 혹여나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부터, 여러모로 말이 통하지 않으니 뭘 물어도 답변할 자신도 없었고. 그러다가 '쫓겨나면 말지 뭐' 하는 심정으로 처음 발을 디뎠던 곳이었다. 예상외의 환대(?)와 관심속에 맛있는 것을 잔뜩 먹었고, 먹는 시간동안 혼자 여러생각을 정리했었다. 그리고, 좋은 추억을 갖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비록 예산초과라는 덫에 걸리기는 했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음식점이었다.

 

6월 16일, 이 날의 이동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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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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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으며 비가 내리는 풍경을 구경하다니

6월 15일, 이 날은 비가 많이 왔었다. 대부분의 일정을 실내로 잡고, 조금씩 이동하며 많은 것을 구경하려 했었다.

 

호텔 조식. 식판이 많이 비어보이지만 2회차 리필임.
간단하게 마실거리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갔었다. 일본의 편의점은 진짜 레토르트 천국인듯.

일본에 오면 항상 편의점 털이를 하는데, 우리나라의 편의점이 많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일본을 제치지 못한다고 생각된다. 대표적으로 레토르트 음식들인데, 도시락은 확실히 우리나라가 한수위이지만, 레토르트 음식들은 내용면에서나 가격면에서나 일본이 훨씬 우위에 있다. 특히, 돈코츠 라멘 레토르트는 신기하게도 전자렌지에 데우면 국물이 생긴다! 이 얼마나 혁신적인 음식이란 말인가!

 

오후의 홍차, 한국에서 약 2600원에 많이 마셨었다. 일본에서는 120엔 정도로 기억함.
1인가구를 위한 반찬류도 많이 구비되어있는 모습이다. 역시 이 부분 또한, 우리나라와는 많이 비교된다.
호텔에서 마실 식수와 맥주와 속옷.
그리고 비오는 날의 도쿄를 관광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왠지 중국음식삘이 나서 찍은 사진. 여기도 가보고 싶었지만 일본어가 미진한 관계로 패스.
신주쿠행 열차표를 구매했다.

 

일본의 지하철은 한국보다도 훨씬 어렵고, 비좁다. 심지어 우리나라와 같이 무료환승 개념도 거진 없는 편이라 자칫하다가는 교통비로 돈을 다 써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그나마 도쿄는 오사카에 비해 환승역의 개념이 많이 편하다고 생각된다. 오사카역에서의 환승은... 지금 생각해도 악몽 그 자체였다.

 

기린 레몬 무알콜. 습하고 덥고 하니 목이 넘나 마른것.
신주쿠역 지하상가(?)에서 발견한 유카타. 내새끼가 생각나서 살까말까 잠시 고민했었다.
신주쿠역. 생각보다도 아주 크고 넓고 복잡했다. 당최 출구가 어딘지 몰라서 잔뜩 헤맴.
비오는 날의 신주쿠 거리. 토요일 낮에 방문했지만 비가 와서인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딱 적당한 인파에 좋은 분위기.
오모이데 요코초. 쇼와시대 느낌의 식당가라고 한다. 쇼와시대가 정확히 어떤시대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충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하자면 60~80년대 느낌 아닐까.

오모이데요코초는 꼬치거리라고 볼 수 있었다. 아무데나 들어가서 대충 꼬치에 맥주를 한 잔 하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혼자 여행을 다닐 때에는 그러한 낯짝이 나에겐 존재하지 않았다. 이곳저곳 서성이다가 분위기나 한껏 즐기고 빠르게 다음코스로 이동했었다. 지금 생각해도 아주 아쉬운 이곳.

 

사람이 점차 많아진다. 이근처가 번화가 아닐까?
잠깐 들린 악기판매점에서 내새끼를 위한 악기(라기보단 장난감)를 구매했다.
점차 비가 많이 오고 있다. 어서 라멘을.. 라멘력이 부조카당...
해서 온 이곳. 멘야 무사시
멘야 무사시의 무사시 라멘
생선소스로 맛을 내고, 직접 뽑은 수타면으로 식감을 더한다
두껍지만 아주 오래 삶아내서 흐물거리다시피 말캉한 차슈까지 완벽함

멘야 무사시는 아주 유명한 신주쿠의 라멘전문점인데, 기본적으로 20분의 대기시간이 존재한다고 한다. 난 다행히도 운이 좋게 5분도 안돼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여기서 무엇을 더 말할까. 돈코츠라멘파인 나조차도 아주 맛나게 먹었었다. 지금도 생각나는 라멘집이기도 하다.

 

뒷골목으로 걸어서 아무데나 가보기로 했다. 촉촉하게 내린 비가 괜히 감성을 불어넣어주는듯.
워낙 비가 많이내려서인지, 고층빌딩의 상층부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지나온 길이긴 하지만, 이런 장면이 가장 일본스럽다고 느끼긴 한다. 사실 얼핏보면 왠지 노량진 느낌도 나고.
내새끼를 위한 선물. 유니클로에서는 픽사 콜라보가 진행중이었다. 
흑흑 사이즈가 맞지 않는 거시야요 흑흑
흑흑 이 또한 사이즈가 맞지 않는 거시야요
얘도 사이즈 안맞음 ㅠ
얘도 안맞음 ㅠㅠㅠ
그래서 산 건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의 버즈 라이트이어와
오오오오우!의 피자행성 와계인 티샤쓰와
스플래튠 바지와
다른 스플래튠 바지를 샀더란다. 아주 잘 입고 있음. 캬캬캬

워낙 내가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게임과 관련된 티셔츠를 사주고 싶었다. 그런데 마리오 티셔츠는 3~4살 정도 되는 큰 애기들을 위한것들이 대부분이었고, 당시 돌도 안된 내새기한테는 맞는 사이즈가 없었다. 아쉽게도 토이스토리 티셔츠와 스플래튠 바지를 사주는 것으로 만족.

 

거진 다 비슷해보이는데 대체 뭘 사라는건지 알 수 없는 와이프의 화장품 요구와
에어건 관련된 소품들과 물품들을 보니 눈이 그저 황홀하다.

에어건은 사실 취미가 그다지 없는데, 살짝 밀덕끼를 내포하고 있는 나로써는 언젠가는 에어건에 입문할 것 같은 느낌. 매년 한번씩은 뽐뿌가 와서 견적을 내보기는 한다. 에어건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은데, 그놈의 탄속규정에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 규정이 빡쳐서 아직까지 구입하고 있진 않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는 레드닷이라거나 조준경과 같은 물품조차 불법에 가깝다. 농담삼아 "대롱에 BB탄 넣고 입으로 불어도 에어건보다는 셀거에요" 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 뭐 이건 나중에 따로 이야기하고.

 

않이;; 이 요상한 물건은;;
처제에게 줄 선물도 삼
뭔가 내가 원하는 유카타는 이런게 아닌데.

3년 전 오사카 여행 때 나와 내 아내가 커플로 맞춘 솜옷(찾아보니 한텐 또는 큐쿠쯔하오리 라고 한다)을 아주 잘 입고있는 터라, 여름에 입을만한 가족 유카타를 찾아보려 했었는데 마땅히 맘에 드는 것이 없었다. 가격은 드럽게 비싼데 아주그냥 아부지 난닝구 같은 느낌이라서 쳐다만 보고 지나쳤었다.

 

담보 케이블을 3년전에 오사카에서 샀었지만, 이번엔 길이가 긴 놈으로 새로 구입했다. 가격은 뭐;; 졸라 비쌈.
아내가 원하는 화장품도 겟챠
쇼핑을 끝내고 목이 말라서 샀었다. 우리나라에선 겁나 비싼놈이 여기서는 120엔정도...
구운 오니기리. 독특한 식감과 맛과 향이 새로웠지만 다시는 안사먹을거야... 간장 양념이 들어간것으로 기억한다.
딱 오믈렛 맛의 주먹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한국에서도 피로회복제를 심심하면 사다마시는데 여기서도 마셔봤다. 김생선은(는) 피로회복제를(을) 복용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소세지 주먹밥. 저 소세지가 아주 잘 빠져나와서 결국엔 맨밥만 먹게 된다. 비추.
버섯 주먹밥. 처음엔 이게 뭔가 싶다가도 버섯향이 살짝씩 올라오는게 끝판왕급. 요놈은 꽤 괜찮았음.
연어 삼각김밥. 별다른 기억이 없는 걸 보니 맛이 없었나봄.
호로요이는 언제나 옳지!
유니클로에서 얼마 이상 구매하면 주는 토이스토리 우디 장난감. 얼마전까지 잘 갖고 놀다가 지금은 뼈와살이 분리되어서 버렸음.
호로요이가 언제나 옳지만은 않았다는 증거. 얜 먹다가 좀 남김;
아주 애정하는 돈까스 샌드위치. 얘는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한 번 더 사먹은 기억이 난다.

과거에는 일본의 삼각김밥/주먹밥류가 한국보다도 훨씬 맛있었지만, 지금은 한국에서도 신기하고 맛있는 삼각김밥이 많이 나와서 일본보다도 우위에 설 때가 많다고 느껴진다. 여기에 덧붙여서 샌드위치까지. 하지만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위의 돈까스 샌드위치마냥) 한국의 샌드위치는 비빌 수 없는 고레벨의 경지에까지 이르르는 것들이 존재한다. 저 돈까스 샌드위치는 데워먹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촉촉하고 양도 푸짐해서, 저거 하나만 먹어도 아침식사는 간단히 해결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저기에 오후의 홍차까지 곁들인다면 ㅠㅠ 아 ㅠㅠㅠ 일본가고싶다.

 

6월 15일, 2일차의 이동거리. 뭔가 누락된 것 같지만 그러려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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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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