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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잘 보내보고자 이렇게 글을 써 본다.


1. 더욱 많은 책을 읽도록 하자.
군대에 있을 때엔 연간 책 100여권을 읽을 정도로 다독서광이었다.
지금 책을 많이 사두긴 했는데 정작 읽을 시간이 없어서 쌓인 것만 해도 한 6~7권 정도 될 것이다.
그 목록을 나열해보고자 한다.

벤자민 프랭클린 - 프랭클린 자서전
데일 카네기 - 카네기 인간관계론
이외수 - 詩,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
아르토 파실린나 - 하늘이 내린 곰
리차드 도긴스 - 만들어진 신
앨런 와이즈먼 - 인간 없는 세상

여기에 내가 더 읽고 싶은 책 목록과 내년에 살 책을 포함하자면 끝도 없으니 일단 이정도로 요약을 하고자 한다.
적어도 1 주일에 두 권 정도는 읽을 생각이니 방학기간동안 16권 정도 되겠다.


2. 살을 빼도록 하자.
군대에 있을 무렵 68킬로 까지 감량을 하였지만, 전역을 하고 많이 나태해진 생활로 몸무게가 약간 불어났다.
이번 2달동안 살을 빼고 근육을 다시 키우도록 하겠다.
목표 몸무게는 70킬로. 무게로만 보자면 꽤 많이 나가는 편이지만 비율로 보자면 멋질터이니.


3. 더욱 전문적인 블로거가 되자.
파워블로거 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더욱 전문적인 블로거가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방문객이 일 평균 500명 정도로 나와 있는데 방학이 끝날 무렵엔 평균 800명 까지 높일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나서 관련 포스트를 작성하다보니 예상외로 내 블로그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
이는 예전의 네이버 블로그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앞으로는 안드로이드 관련 포스트와 책 관련 포스트를 많이 다룰 예정이다.


4. 방학동안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하자.
구체적인 주제는 잡지 않았지만 아마도 학교 도서관을 연동시키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것 같다.
이번 학과 강의 프로젝트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관련 수준이 엄청나게 높아졌다고 자부한다.
물론 이에 해당하는 포스트를 작성 할 만큼 뛰어난 실력은 못되지만,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마켓에 올리도록 할 예정이다.

얼마 전 학교 신문을 읽다보니 학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SK 쪽과 손을 잡았다고 하던데....
분명 쓸데없는 디자인을 잔뜩 넣고, 개발비가 엄청 비싸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_-;

그 어플리케이션 개발만 해도 내년 9월 완료 예정이라니.....
그 어플리케이션과 경쟁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만들고 더욱 좋은 품질의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물론 학교 도서관쪽만 ^^;)


5. 아르바이트와 더욱 많은 인간관계를 맺도록 하자.
아르바이트를 주말마다 할 생각이고, 인간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볼 생각이다.
이 말은 놀러가는 비중을 많이 높이고 친구들과 더욱 자주만난다는 뜻이다.

오랜만이야 친구들, 너희들이 보고싶구나.


6. XBox360s를 사도록 하자.
지난해 XBox360을 팔고, 헤일로의 신작 헤일로 3 ODST와 헤일로 리치가 발매되었을 때
정말이지 너무나도 분해서(?) 한숨도 못 잔 적이 있었다.
이번 방학동안에는 XBox360의 신형인 XBox360s를 구매하고 헤일로3 ODST와 헤일로 리치를 꼭 플레이 해 볼 생각이다.



과연 이번 방학동안 위의 목표 중 몇가지나 실행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3월 2일이 되면 나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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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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