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의 소장용품-덕질용품-들은 대부분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나 게임의 특정 아이템을 모티브로 가져온다. 가령,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화폐로 쓰이는 누카콜라 병뚜껑을 갖고싶어한다거나, 스타워즈의 광선검. 일전의 포스트에서도 소개한 스타트렉의 지휘부 앰블럼과 같은 것들. 여기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자면 집에서 군신으로 모시다시피 하는 헤일로 시리즈의 마스터치프 & 로크 피규어도 있고, 범블비라거나 기타등등 여러가지의 물건들이 함께 하고 있다. 특정 아이템, 캐릭터의 피규어도 좋지만 그 시리즈를 대표하는 아이템을 난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작년 마블의 닥터스트레인지가 개봉하였다. 당연하게도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타임스톤과 함께 "아가모토의 눈"이 되시겠다. 게임체인져라고 불리는 이 아이템, 워낙 매력적인 아이템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뒤져보았고 당연히,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할 수 있었다.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왔다!)
아쉬운점이라면 타임스톤이 형광물질로 되어있다는 점. 요사이 다시 뒤져보니 LED버전도 나온 듯 한데 생각보다도 퀄리티가 좋지 않아 아직은 구매를 망설이고있다. 저 제품은 앞면만큼은 나름 그럴싸한 비주얼에, 무려 목걸이가 가죽으로 되어있어서 일단 지른 물건. 장식용으로 쓸 물건이니까 이정도면 뭐... 싶은 수준이 되시겠다.
폴아웃의 누카콜라 캡은 일전의 포스트에서 대략적으로 작성하였으니 넘어가고, 그 다음으로 유명한 건 따봉충볼트보이가 되시겠다. 항상 따봉을 치켜들고 있는 이 캐릭터는 설정상으로 "버섯구름이 엄지손가락보다도 크면 도망가세요"를 뜻하는 캐릭터. 게임상에서는 주인공의 각종 스킬을 향상시켜주는 아이템, 일명 보블헤드로 구현되어져있다. 내가 구매한 캐릭터의 경우에는 캡을 평소보다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는 스킬향상효과를 가지고 있다.
(사소한 도색오류가 있지만 이정도는 넘어가주자)
(게임에서의 모습)
여기에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은 동생의 닌텐도 스위치를 빌려 잠깐이나마 해봤지만 게임이 워낙 인상깊어서, 결국 스킬북(?)도 구하기에 이르른다.
(철덩이로 되어있어 은근 무거운 이녀석)
거기에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 나온 게임체인져 성격의 아이템, 25센트 동전도 정말로 마음에 들어서 구매를 했다. 앞뒷면을 같이 전시하고 싶었기에 추후 하나를 추가구매까지 하였었다.
(오락실에서의 25센트의 동전은 우리나라의 100원과도 같은 성격을 지닌다.)
추가적으로 피규어까지 이것저것 많이 샀었는데, 피규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세히 작성을 해야하니 일단은 여기까지로 하자.
구매정보
품명 : 닥터 스트레인지의 아가모토의 눈
가격 : 11.50달러 (Free Shipping)
배송 : AliExpress Standard Shipping 18.04.25~18.05.11 (결제일 포함 16일)
품명 : 볼트보이
가격 : 8.70달러 (Free Shipping)
배송 : China Post Air Parcel 18.05.29~18.06.15 (결제일 포함 18일)
품명 : 젤다의 전설 스킬북
가격 : 2.10달러 (Free Shipping)
배송 : China Post Ordinary Small Packet Plus 18.07.16~18.08.01 (결제일 포함 17일)
품명 : 레디 플레이어 원 25센트 동전 - 2개 개별 구매
가격 : 8.86달러(배송비 0.75달러)
배송 : AliExpress Standard Shipping 18.07.27~18.09.03 (결제일 포함 39일), 18.09.13~18.10.05 (결제일 포함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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