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관리를 시작한 건 작년 10월부터였으니 약 9개월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이번 포스트에서는 블로그 대표유입 키워드와 인기 상위 페이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블로그 이야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1. 2010년 2월 1일 블로그 생성
일전부터 계속 이야기해왔던 사항이지만 원래는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관리가 뜸해지고 인맥관리가 귀찮은데다가 사생활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이 들어있어서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현상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티스토리를 알아보면서, 컴퓨터 공학과 학생이 적어도 html을 이용해서 블로그를 꾸며야 하지 않냐는 생각과 전문적인 이야기만을 쓰는 블로그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하루종일 티스토리 초대장을 구하였고 운이 좋게 하루만에 얻을 수 있었구요, 그리고 2010년 2월 1일. 생선's 어장나라 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생성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포스트는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에서 쓴 책 리뷰를 가져왔으며, 그렇게 한달간 325명의 방문자를 이끌어냈습니다.
2. 블로그 침체기, 2010년 4월 ~ 7월
하지만 전문적인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였지만, 약간 바쁜 상황이었기에 책을 여유롭게 읽을 형편도 되지 않았으며 학과 공부를 블로그에 옮길 만큼 학과 공부의 이해도가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2월과 3월의 방문자는 한 달에 약 350명 정도로 일정했지만, 4월부터는 블로그를 관리할 수 없게 되자 7월 말 까지 한달 평균 80명 정도로 매우 적은 방문자만 유입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생선's 어장나라에서 김생선의 어장나라로 블로그 이름을 변경하고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7월 27일. 이 때 처음으로 일 방문자 100명을 넘게 되었습니다.
2010/07/27 - [어장 사생활] - [마감]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선착순 아닙니다.
(물론 초대장 배포 포스트이기에 내 능력으로 100명을 끌어온 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 이후로 7월 30일에 쓴 마비노기 관련 포스트로 일 방문자 100명은 물론, 일 방문자 1900명까지 달성한 포스트가 생기게 됩니다.
바로 마비노기 햄릿의 "엘시노 소드" 관련 포스트 입니다.
2010/07/30 - [어장 컴퓨터/어장 게이밍] - 마비노기 햄릿 - 엘시노 소드 획득 관련 및 기타[테섭을 가지 않은 분들을 위한 이야기]
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포스트는 직접 테섭에 가지 않고 공개된 정보만을 바탕으로 엘시노 소드의 획득 방법에 대해 쓴 이야기입니다.
뭐 사실 저 포스트에서 실제로 맞은 부분은 "얼음 장갑(로즈마리 장갑)"이 필요하다, 정도밖에 되진 않습니다만 ^^;
이 포스트를 계기로 4,5,6,7월의 침체기를 벗어던지고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3. 스마트폰으로 시작한 김생선의 어장나라, 2010년 9월 30일
그리고 지금과 유사한 블로그가 된 계기가 바로, 스마트폰. 다시말해 넥서스원을 구입하면서 블로그를 다시금 꾸미게 되었습니다.
넥서스원을 사용하면서 관련 자료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포스팅하면서 2010년 10월부터는 일 평균 방문자가 약 200명정도로 늘었고(한달 총 7,878명) 11월 부터는 일 평균 방문자가 400명(한달 총 13,082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나름 인기있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2010/10/16 - [어장 스마트폰/어장 커스터마이징] - 스마트폰 유저들을 위한 어플 및 위젯 소개
2010/10/17 - [어장 스마트폰/어장 커스터마이징] - 초보자도 손쉽게 하는 스마트폰 폰트 변경
2010/10/18 - [어장 스마트폰/어장 어플리케이션] - Folder Organizer 어플로 관리하는 깔끔한 스마트폰
이 세 개의 포스트가 방문자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는 포스트이기도 합니다.
이후 한달 1만 6천명정도 유입이 되면서 점점 늘어나더니 지난달, 즉 2011년 5월에는 한 달 2만 8천명을 달성할 정도로 나름대로 큰 인기가 있는 블로그로 다시금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4. 블로그 리뉴얼과 함께, 2011년 4월 21일
이후에는 블로그의 포스트 질을 높힘과 동시에 블로그 리뉴얼을 단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사용했던 레이아웃은 제 타입이 아니었지만 실력이 많이 부족했고 막상 하고자 하면 할 수는 있었지만 귀찮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주변 친구들(들 이라곤 하지만 대부분 박잉여가 도와줌)의 도움으로 지금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였던 레이아웃의 흔적은 단순히 사이드바 모듈과 댓글 모듈 외엔 크게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며 나름대로 블로그 운영 철칙을 지키며 블로그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2011년 2월부터는 블로그 한달 방문자가 2만명을 넘기 시작하였고 지금 포스트를 작성하는 6월 28일에는 6월 유입 방문자만 현재 4만명이 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조사 결과 대부분의 방문자는 아래의 포스트를 통하여 제 블로그로 유입을 합니다.
2011/05/27 - [어장 제품리뷰] - 나의 넥서스원 사용기
~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1만 페이지뷰, 접속 평균 시간 4분 16초
2011/06/05 - [어장 스마트폰/어장 어플리케이션] -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필수 어플 추천 - 시스템 편
~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6천 페이지뷰, 접속 평균 시간 3분 6초
2011/05/02 - [어장 스마트폰/어장 커스터마이징] - Root Explorer를 이용한 스마트폰 폰트 변경
~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5천 페이지뷰, 접속 평균 시간 4분 35초
2011/06/06 - [어장 스마트폰/어장 어플리케이션] -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필수 어플 추천 2 - 위젯 편
~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4천 500 페이지뷰, 접속 평균 시간 2분 44초
이 외에도 KT에서 T스토어를 이용하기, 어플을 이용한 폰트 변경 등 다양한 포스트를 통하여 유입이 되었습니다.
5. 앞으로
원래 목표는 파워블로거가 되는게 목표였으나 일전의 파워블로거 사태(?)로 인하여 약간 시들해지기도 하였고 너무나도 순위에 목을 매는 제 자신이 주객이 전도되는 꼴 같아서 현재는 블로그 랭킹 위젯도 삭제한 상태입니다.
또한 블로그 광고를 다는 것도 고려를 해 보았으나 인기있는 블로거들 대부분이 광고로 떡칠해서 가독성도 형편없이 떨어지는 블로그를 끌어앉고 사는 꼴을 보니 절대로 저 짓만큼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더군요.
물론 저도, 방문자가 일평균 1500명을 웃도는 상황에서 광고가 있었으면 간식값이라도 벌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유혹도 생기긴 했지만 이 블로그를 광고로 떡칠하고 싶은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제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좋은 정보를 방문자들에게 알리기 위함이 주 목적이고 이 블로그를 이용하여 돈을 벌건 뭘 하건 그건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목적일 뿐입니다.
레이아웃을 주기적으로 계속 손보고 있는 것도 방문자들이 좀 더 편하게 제 블로그의 글들을 볼 수 있게 연구하기 위함이고 어디까지나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나름의 연구와 노력을 갖고 블로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심을 속이는 행위의 포스트나 스크랩만 한 포스트를 절대로 작성하지 않을 것이며 광고를 블로그 내에 설치한다고 하여도 방문자들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설치를 할 계획입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설치 계획은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제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제 자신의 만족도 있지만 방문자를 위하여 만들어진 블로그입니다.
수정할 부분이나 불편한 부분은 가차없이 지적부탁드리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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