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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생선입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자세한 근황은 따로 말씀드리고, 오랜만에 포스트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갤럭시 넥서스의 개봉기입니다.


갤럭시 넥서스는 삼성에서 제조한, 구글의 세 번째 레퍼런스 스마트폰입니다.
넥서스 원, 넥서스 S의 뒤를 이어 갤럭시 넥서스로 불리는 이 모델은, 갤럭시S2의 성능과 버금가는 스펙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데요,
뭐 사실 저는 이런저런 숫자놀음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실 체감성능을 더욱 중요시 여기며 얼마나 더욱 쾌적한가를 중점적으로 둡니다.

갤럭시 넥서스의 체험 이야기는 조만간 따로 올리도록 하며, 오늘은 간단한 개봉기만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월 25일, 갤럭시 넥서스 주문. 26일 수령. 운송장은 개인정보를 위해 비공개처리 하였습니다.


택배상자를 열면 보이는 유심칩과 갤럭시 넥서스, 그리고 간단한 약정서


유심카드


뒷면. T머니가 된다고 하지만 이에 관한 사항은 나중에...


봉인씰이 제대로 붙었나 확인하고...




상자 오픈. 깔끔하게 포장된 갤럭시 넥서스를 보자니 문득 떠오르는 넥서스원...


사용중인 넥서스원과의 크기비교


상자 부속품의 모든 촬영사진


1700mAh의 배터리와 2000mAh의 배터리 두께비교. 상당히 두껍다.


왼쪽은 갤넥에 포함된 USB 단자 충전기. 넥원 기본 충전기보다 훨씬 부피가 줄어들었다.


기본 번들 이어폰. 인이어 방식


아쉽게도, 번들 이어폰에는 리모컨이 달려있지 않다.(전화받기 리모컨만 부착)


기본 배터리 탈착 후의 모습. SD카드 슬롯이 없다.


제조된 지 2주밖에 지나지 않은 따끈한 신품


넥서스원과의 크기비교. 확연히 얇아진 두께


상단부 두께 비교


하단부 두께 비교


커브드 글래스가 적용된 갤럭시 넥서스


부팅, 구글의 로고가 인상적이다.


갤럭시 넥서스의 기본 부팅이미지



상자 개봉은 이정도입니다.

대부분 많은 분들께서 아시겠지만, 배터리는 두종류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배터리의 두께 때문인지 배터리 커버 역시, 두종류가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두개를 모두 갖고 다니기는 되게 번거로울 것 같은데, 차라리 배터리 커버 하나로 통일하였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하는 갤럭시 넥서스의 간단 사용기입니다. 더욱 자세한 부분은 추후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단말기는 넥서스원과 갤럭시S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무게
넥서스원, 갤럭시S와 비교해도 확실히 가벼운 느낌. 넥원은 마감이 철제로 되어있어 상대적으로 더 무겁다고 느낄 지 모르겠다.
너무나도 가볍기 때문에 한손으로 조작할 때 은근히 신경써줘야 할지도.

2. 크기
역시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청바지 주머니에 넣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상당히 신경쓰인다. 더구나 손이 작은 탓에, 한손 조작은 나름대로 신경써야 하는 편.

3. 기타 외형
-. 스트랩 고리가 없기 때문에 은근히 신경쓰인다. 젤리 케이스를 사서 거기에 구멍을 내고 폰 스트랩을 사용중
-. 갤럭시S2와 같은 방식의 탈부착 배터리 커버가 상당히 불편하다. 배터리를 갈아끼우려고 하면 회사에서 약간 눈치가 보이는 현실...

4. 외장스피커 및 진동
갤넥의 문제인지 ICS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개인적인 차이일 뿐인지는 모르겠지만 넥서스원에 비하자면 카톡 알림음, 벨소리 등이 상당히 작다고 느껴진다.
또한, 마감재가 철제인 HTC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갤럭시 넥서스는 진동조차 뭔가 가볍고 조용하다고 느껴진다.
(넥서스원을 책상위에 두고 진동 울리게 하면 탱크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거 벨소리 크기 설정이 다르게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상당히 작다.

5. ICS의 버그
현재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멀티터치 버그가 존재. 가로모드에서 터치 일부분이 좌표상실되는 부분이나, 슬립모드를 하면 다시금 원상회복이 가능.
가로모드 게임을 즐겨하는 분들에게는 당분간은 최악의 상황일듯.

6. 확실하게 달라진 User Interface
기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비해서 확실하게 달라진 UI. 덕분에 나름 안드로이드 스맛폰이니 허니콤 타블렛PC를 사용했던 필자도 약간 헤메었다. 스마트폰을 처음 접한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듯...

7. 더욱 많은 개발자모드
기존의 개발자모드(넥서스원 기준)에서는 개발자모드라는게 없다시피 할 정도로 미약했지만, 갤럭시 넥서스에서는 CPU 점유율, 터치포인트 추적, 화면 업데이트 추적 등 개발하는 데 있어 전체적으로의 편의성이 강조됨.

8. 더욱 향상된 배터리 기술
배터리 향상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존 넥서스원의 경우 슬립모드에서 시간당 1%씩 배터리를 소모한것에 비해 갤럭시 넥서스는 슬립모드에서 거의 평면 그래프를 보여준다. 체감상 슬립모드에서 2~3시간에 겨우 1% 소모하는 듯.

9. 최악의 내장메모리 16기가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면서 MP3와 동영상을 자주 보는데, 내장메모리 16기가를 어플리케이션 설치용량과 공유하다보니 상당히 부족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더구나 Micro SD카드 등 외장메모리를 전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은근히 신경쓰이는 편.
16기가라고 해도 실 사용 용량은 13기가 정도인데, 이미 MP3 파일만 3기가를 차지하는 현 상황에서 많은 것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상당히 버겁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간단한 사용기는 이정도입니다.
조만간 더욱 많은 이미지들로 화끈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입니다. ^^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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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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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7월달을 바쁘게 지내다보니 할 일이 태산처럼 쌓여만 있다.
앞으로 방학이 한달밖에 안남은 터, 8월의 일기를 미리 써 보고자 한다. 

1. 마비노기 관련 포스팅
방학이라 게임을 잠깐 만져봤다. 마비노기를 가장 많이 하는데, 지금까지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중 G1 여신강림을 능가하는 제너레이션은 당연히도 없었고, 그 발톱의 때만큼도 미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업데이트된 G15 베니스의 상인은 G1을 능가...까진 아닌 것 같고 G1에 약간 못미칠 수준으로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조만간 G15의 공략법(?)과 전체적인 메인스트림 시나리오를 다룸과 동시에 컬트 신화에 관한 책도 사서 관련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재미날 것만 같다.

2.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제작
맨날 한다한다 해놓고 하질 못했는데 이번에 해 보고자 한다.
가장 간단하게는 마비노기의 인챈트 검색 어플을 만들고, 두번째로는 만들고 싶었던 배경화면 관련 어플이다. 아직까지도 개발중이다.(사실은 개발 안하고 놀기만 했다)

3. 책 리뷰
아버지의 든든한 후원으로 책을 거진 수십권을 사게 되었다.
하나하나 죄다 내 맘에 드는 책들 뿐이니 감사한 마음으로 읽어야겠다.

4. 블로그
7월 한달간 블로그 관리를 안했다. 그래서그런건지, 일 방문객 2500명의 나름 큰 블로그에서 현재는 일 방문객 1천명으로 뚝 떨어졌다.
애초에 방문객으로 뭘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지만, 뭔가 약간의 아쉬움 같은게 남아있긴 하다. ^^;
8월부터는 다시금 블로그 관리를 해보고자 한다.

5. 그밖에
22인치 모니터도 사고 싶고 1TB 하드도 사고 싶다. A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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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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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마니아들은 "지금까지의 추리소설 중, 고전을 능가하는 추리소설은 없다." 고 말하곤 한다.
그만큼 "추리소설?" 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대부분 "셜록 홈스" 혹은 "괴도 뤼팽"이다보니 위의 말이 맞는 것 같긴 하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출판사에서 소개받은 "셜록 홈스의 라이벌들" 이란 책 이다.

내가 추리소설을 처음 접한 건 초등학교 3학년 때.
당시 학급문고의 책들 중 아서 코난 도일의 "주황색 연구"라는 책이 한 귀퉁이에 놓여져 있었고 어릴 때 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던 난 그 책을 읽고 새로운 분야에 흥미를 느낀 기억이 난다. 사실 작가는 몰랐지만, 후에 주황색 연구가 셜록 홈스 시리즈의 시작편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렇게 셜록 홈스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이후에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들,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들 등 수많은 추리소설을 짬이 날 때 마다 빌려 읽었고 소설에 흥미를 잃었을 적엔 추리 만화로 유명한 "소년탐정 김전일" 시리즈를 죽어라 읽곤 했다.
여튼 추리소설과 추리만화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다는 점이고, 인간적인 부분을 동시에 지녔기에 독자들이 그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책의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자면, 이 책에서는 셜록 홈스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그럼 왜 셜록 홈스의 라이벌들이냐, 그건 바로 셜록 홈스 시리즈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을 이렇게까지 유명하게 할 수 있었던 그 작가의 라이벌들을 일컫는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이 책은 아서 코난 도일의 미발표 작품들을 포함하여 유명 추리소설 작가들의 다른 단편 소설도 실려있기에 그 읽는 재미는 참으로 쏠쏠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신문에 연재했을 당시의 삽화 약 70여종도 본문에 같이 수록되어 있기에 클래식 추리소설의 가치를 한층 더 높혀준다.

하지만 고전소설을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기가 좀 2% 힘들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던 셜록 홈스는 나오지도 않으며 책 두께의 압박과 고전이니만큼, 요사이 소설과는 다르게 많은 대사가 독백으로 채워지기도 하며, 이러한 이유에서 상황 묘사 등, 여러가지 면이 독자의 입장에서는 불친절하게까지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와 정말로 범죄가 일어날 듯 한 분위기를 상상하며 읽어나가다보면 우리들이 상상하는 재미에 이러한 불친절은 곧 친절로 뒤바뀌기도 한다.

소설속 인물들은 때로 악마와도 같은 면모로 사람을 살해하곤 하지만 때로는 모두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이 범죄자가 되는 걸 선택하기도 한다. 아서 코난 도일을 포함한, 책에 같이 이름이 실리지 않은 모든 추리 작가들은 한결같이 이런 말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닐까.

"완벽한 범죄는 있을 수 없으며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조금만 참고 죄를 짓지 말자." 

두께가 있는 편이지만 단편이기에 읽다가 지루해지면 가볍게 덮을 수도 있고 화장실에서 거사를 치루며 가볍게 보기에도 참 적당한 책이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기에 정말이지 재미난 책이 아닐까 싶다.

**

대개의 단편소설이 그러하듯 이 소설 또한 한번에 몰아 읽으려고 하면 재미가 없으며,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아직도 방학이 약 한 달 정도 남아있는 이 시점에서, 가볍게 드라마를 보듯 하루에 한 편 씩 읽어나가다보면 더운 여름밤을 쉽게 보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시금 좋은 책을 소개시켜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셜록홈스의 라이벌들, 아서 코난 도일 외, 가격 24,000원

셜록홈스의라이벌들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지은이 아서 코난 도일 (비채, 2011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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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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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트랜스포머3가 개봉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영화이기에 바로 4D plex 예매를 하고 오후 5시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트랜스포머3 리뷰를 쓸 계획이며, 다수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말을 하자면 결말은 썩 재미나지 않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중간중간의 전투씬이나 여러요소가 재미있긴 했지만 역시 형만한 아우는 없다고, 트랜스포머 1편을 능가하진 못한 듯 싶었습니다.
최고의 3D라는 찬사에는 어느정도 동감은 하지만 껄쩍지근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처음 영화는 60년도의 미국 아폴로 계획을 중심으로 시작됩니다. 예고편으로도 많이 보여진 부분인데 트랜스포머의 시리즈 특성상 역사의 한 부분(다시말하자면 역사의 음모론적 부분)과 영화를 대입하여 만들었기에 관객들의 동감을 사기엔 충분했다고 봅니다. 그렇게 발견된 센티넬 프라임.
센티넬 프라임은 옵티머스 프라임 이전에 오토봇의 리더를 맡고 있었으며 "달에 불시착한 사건"을 계기로 오토봇의 리더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맡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옵티머스 프라임


트랜스포머3의 관람포인트라고 흔히 말 하는, 새로운 무기와 10레벨의 강력한 힘을 선보이는 옵티머스의 능력을 기대하라는 기사들이 많았고, 실제로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매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트랜스포머2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제트파이어와 합체를 하면서 보여줬던 힘 보다 더욱 강력한 힘이라고 하였고, 실제 영화상에서는 옵티머스가 변신한 트레일러의 뒤에 컨테이너가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컨테이너는 영화의 초반부에 잠깐 모습을 드러낼 뿐, 영화 후반부에서는 통째로 잃어버리기만 합니다.
그리고 10레벨의 힘은 대체 어디로..... 센티넬 프라임과의 전투장면이 그 10레벨 힘이라는건지... 혹은 예고편에 나왔던 합체한 후에 디셉디콘을 갈갈이 찢는 부분이 10레벨 힘이라는건지, 이 부분은 그냥 루머라고밖에 안보여질정도로 허무했었습니다. 


2. 인간


또한 전작들에 비해 다소 일관성이 없는 인간들의 활약상도 영화의 몰입에 있어 약간의 방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랜스포머1에서의 군인들은 그야말로 황당무계한 적 앞에 게릴라전을 펼쳤다면, 트랜스포머2 에서는 본격적으로 오토봇과 동맹을 맺고 이집트에서 대규모 전투를 펼칩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3에서의 군인들은 게릴라와 대규모 전투를 합친 스타일의 전투를 펼치는데 두가지를 한번에 잡으려는 생각에서였는지 영 재미가 없었습니다.
윙수트를 입고 진입하는 군인들과 샘을 필두로 한 용병들의 활약. 비주얼적으로는 뛰어난 부분임엔 틀림없지만 너무 인간 위주의 서술형 전개가 된 부분이기에 대체 이 때 오토봇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하기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말씀드리자면 이 때 오토봇은 대부분 생포되거나 했지만요)


3. 센티넬 프라임

 
위에서 잠깐 나왔지만 센티넬 프라임은 오토봇과 디셉디콘의 전쟁에서 원천기술을 갖고 피신한 인물로 그려집니다.
예고편 영상에서도 보여지듯 나름 강렬한 인상을 가지고 상당히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며 영화상에서도 그 모습은 그대로 보여집니다.
변신 모델은 소방차이며 자세한 활약은 큰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다루지 않습니다.


4. 쇼크 웨이브


트랜스포머3 관련 기사에서도, 예고편에서도, 포스터에서도 오토봇의 가장 큰 적수이자 강대한 힘을 가진 이른바 "끝판왕" 성격의 인물입니다. 디셉디콘의 컨셉에 맞게 별다른 색 없이 딱 봐도 아 세보인다, 싶을 정도로 생겼습니다. 그런데 알려진것처럼 "끝판왕" 이미지보다는 그냥 중간보스 정도의 인물밖에 되지 않습니다. 
쇼크 웨이브는 거대한 지렁이와 같은 촉수괴물(?)과 같이 다니는데 큰 힘을 보여주기도 전에 그냥 죽고맙니다 -_-;

 

5. 트랜스포머3 이야기

 
트랜스포머3는 쇼크웨이브가 끝판왕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식으로 언론에서 보도가 되었지만 실상은 아니었듯, 이 영화에는 나름 큰 반전이 숨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쇼크 웨이브가 끝판왕이던 아니던간에 보여준 건 쇼크 웨이브가 시카고를 무참히 부수었다는 점만 보여준 것에서 그 캐릭터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옵티머스에 대한 기대도 크게 만족시킬 수 없었다고 보는 것이, 트랜스포머2 에서의 중반부 산속 전투와 같이 옵티머스 프라임과 디셉디콘의 로봇들, 다대일로 싸우는 전투와 다르게 트랜스포머3 에서는 그러한 옵티머스의 큰 활약상이 두드러지게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는 옵티머스가 지금까지 반 정도의 힘밖에 보여주지 않았지만 트랜스포머3 에서는 모든 힘을 다 보여줄것이다, 라고 하였는데 트랜스포머2 에서의 옵티머스 프라임 전투장면이 더 세보이는 건 단지 옵티머스와 대적했던 그 로봇이 단순히 강력한 로봇이었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차라리 트레일러의 모습들을 더 그려줘서 "이만큼 세지고 이만큼 멋있어졌다"는 인식을 확고하게 부각시켜줬더라면 약간의 아쉬움이 줄어들었으리라 보여집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지만 그렇다면 엄청나게 중대한 스포일러가 되기에 이정도로 줄이고, 마지막 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트랜스포머 1 에서는 모든것이 변신한다는 걸 보여주었다면
트랜스포머 2 에서는 모든것이 합체한다는 걸 보여주었고
하지만 트랜스포머 3 에서는 모든것은 싸움한다는 걸 보여줬을 뿐이라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트랜스포머 1 을 보고 나왔을 때 정말로 모든것이 변신할 것만같았던 충격을 준 것 처럼 트랜스포머3에서는 이러한 신선한 장면이 부족한게 약간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여튼 이러니저러니 안좋은 이야기를 위에서부터 쏟아내긴 했지만 그래도 영상미 하나는 끝내준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단순히 이런저런 따지려 보지 말고 멍하니 본다면 충분히 재미난 영화인 건 정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모두들 극장에 달려가셔서 이 영화를 보시길, 만약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않고 다운받아 본다거나 DVD 혹은 TV로 본다면 이걸 왜 영화관에서 안봤을까, 라고 땅을 칠 게 뻔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관람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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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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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의 어장나라가 드디어 방문자 2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실 관리를 시작한 건 작년 10월부터였으니 약 9개월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이번 포스트에서는 블로그 대표유입 키워드와 인기 상위 페이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블로그 이야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1. 2010년 2월 1일 블로그 생성


일전부터 계속 이야기해왔던 사항이지만 원래는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관리가 뜸해지고 인맥관리가 귀찮은데다가 사생활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이 들어있어서 전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현상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티스토리를 알아보면서, 컴퓨터 공학과 학생이 적어도 html을 이용해서 블로그를 꾸며야 하지 않냐는 생각과 전문적인 이야기만을 쓰는 블로그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하루종일 티스토리 초대장을 구하였고 운이 좋게 하루만에 얻을 수 있었구요, 그리고 2010년 2월 1일. 생선's 어장나라 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생성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포스트는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에서 쓴 책 리뷰를 가져왔으며, 그렇게 한달간 325명의 방문자를 이끌어냈습니다.

 

2. 블로그 침체기, 2010년 4월 ~ 7월


하지만 전문적인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였지만, 약간 바쁜 상황이었기에 책을 여유롭게 읽을 형편도 되지 않았으며 학과 공부를 블로그에 옮길 만큼 학과 공부의 이해도가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2월과 3월의 방문자는 한 달에 약 350명 정도로 일정했지만, 4월부터는 블로그를 관리할 수 없게 되자 7월 말 까지 한달 평균 80명 정도로 매우 적은 방문자만 유입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생선's 어장나라에서 김생선의 어장나라로 블로그 이름을 변경하고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7월 27일. 이 때 처음으로 일 방문자 100명을 넘게 되었습니다. 
 

2010/07/27 - [어장 사생활] - [마감]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선착순 아닙니다.
(물론 초대장 배포 포스트이기에 내 능력으로 100명을 끌어온 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 이후로 7월 30일에 쓴 마비노기 관련 포스트로 일 방문자 100명은 물론, 일 방문자 1900명까지 달성한 포스트가 생기게 됩니다.
바로 마비노기 햄릿의 "엘시노 소드" 관련 포스트 입니다.
2010/07/30 - [어장 컴퓨터/어장 게이밍] - 마비노기 햄릿 - 엘시노 소드 획득 관련 및 기타[테섭을 가지 않은 분들을 위한 이야기]


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포스트는 직접 테섭에 가지 않고 공개된 정보만을 바탕으로 엘시노 소드의 획득 방법에 대해 쓴 이야기입니다.
뭐 사실 저 포스트에서 실제로 맞은 부분은 "얼음 장갑(로즈마리 장갑)"이 필요하다, 정도밖에 되진 않습니다만 ^^;
이 포스트를 계기로 4,5,6,7월의 침체기를 벗어던지고 블로그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3. 스마트폰으로 시작한 김생선의 어장나라, 2010년 9월 30일


그리고 지금과 유사한 블로그가 된 계기가 바로, 스마트폰. 다시말해 넥서스원을 구입하면서 블로그를 다시금 꾸미게 되었습니다.

넥서스원을 사용하면서 관련 자료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포스팅하면서 2010년 10월부터는 일 평균 방문자가 약 200명정도로 늘었고(한달 총 7,878명) 11월 부터는 일 평균 방문자가 400명(한달 총 13,082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나름 인기있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이 세 개의 포스트가 방문자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찾는 포스트이기도 합니다.

이후 한달 1만 6천명정도 유입이 되면서 점점 늘어나더니 지난달, 즉 2011년 5월에는 한 달 2만 8천명을 달성할 정도로 나름대로 큰 인기가 있는 블로그로 다시금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4. 블로그 리뉴얼과 함께, 2011년 4월 21일 


이후에는 블로그의 포스트 질을 높힘과 동시에 블로그 리뉴얼을 단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사용했던 레이아웃은 제 타입이 아니었지만 실력이 많이 부족했고 막상 하고자 하면 할 수는 있었지만 귀찮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주변 친구들(들 이라곤 하지만 대부분 박잉여가 도와줌)의 도움으로 지금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였던 레이아웃의 흔적은 단순히 사이드바 모듈과 댓글 모듈 외엔 크게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며 나름대로 블로그 운영 철칙을 지키며 블로그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2011년 2월부터는 블로그 한달 방문자가 2만명을 넘기 시작하였고 지금 포스트를 작성하는 6월 28일에는 6월 유입 방문자만 현재 4만명이 넘어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조사 결과 대부분의 방문자는 아래의 포스트를 통하여 제 블로그로 유입을 합니다.

2011/05/27 - [어장 제품리뷰] - 나의 넥서스원 사용기
~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1만 페이지뷰, 접속 평균 시간 4분 16초
2011/06/05 - [어장 스마트폰/어장 어플리케이션] -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필수 어플 추천 - 시스템 편
~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6천 페이지뷰, 접속 평균 시간 3분 6초
2011/05/02 - [어장 스마트폰/어장 커스터마이징] - Root Explorer를 이용한 스마트폰 폰트 변경
~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5천 페이지뷰, 접속 평균 시간 4분 35초
2011/06/06 - [어장 스마트폰/어장 어플리케이션] -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필수 어플 추천 2 - 위젯 편
~ 5월 28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4천 500 페이지뷰, 접속 평균 시간 2분 44초


이 외에도 KT에서 T스토어를 이용하기, 어플을 이용한 폰트 변경 등 다양한 포스트를 통하여 유입이 되었습니다.


5. 앞으로


원래 목표는 파워블로거가 되는게 목표였으나 일전의 파워블로거 사태(?)로 인하여 약간 시들해지기도 하였고 너무나도 순위에 목을 매는 제 자신이 주객이 전도되는 꼴 같아서 현재는 블로그 랭킹 위젯도 삭제한 상태입니다.

또한 블로그 광고를 다는 것도 고려를 해 보았으나 인기있는 블로거들 대부분이 광고로 떡칠해서 가독성도 형편없이 떨어지는 블로그를 끌어앉고 사는 꼴을 보니 절대로 저 짓만큼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더군요.
물론 저도, 방문자가 일평균 1500명을 웃도는 상황에서 광고가 있었으면 간식값이라도 벌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유혹도 생기긴 했지만 이 블로그를 광고로 떡칠하고 싶은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제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좋은 정보를 방문자들에게 알리기 위함이 주 목적이고 이 블로그를 이용하여 돈을 벌건 뭘 하건 그건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목적일 뿐입니다.
레이아웃을 주기적으로 계속 손보고 있는 것도 방문자들이 좀 더 편하게 제 블로그의 글들을 볼 수 있게 연구하기 위함이고 어디까지나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나름의 연구와 노력을 갖고 블로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심을 속이는 행위의 포스트나 스크랩만 한 포스트를 절대로 작성하지 않을 것이며 광고를 블로그 내에 설치한다고 하여도 방문자들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설치를 할 계획입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설치 계획은 없습니다.)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제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제 자신의 만족도 있지만 방문자를 위하여 만들어진 블로그입니다.
수정할 부분이나 불편한 부분은 가차없이 지적부탁드리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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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던파 안한지 6개월이 훌쩍 넘었구요, 그 6개월 전에 한 것도 2일 잠깐 한건데...
아 물론 안하니깐 해킹 당하던지말던지 상관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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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남은 초대장 수 : 05




안녕하세요, 김생선의 어장나라 관리자 김생선입니다.

초대장이 생기게 됨에 따라 초대장을 배포하려 합니다.

아래의 글을 잘 읽어보신 후,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판단 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4. 블로그성향이 게임,시사,음악,문학,모바일,  IT 등에 관한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2. 일본어체 및 통신어체가 과도하신 분
3. 공개가능한 블로그가 없는 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블로그 성향이 게임, 시사, 음악, 문학, 모바일, IT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관한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2.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 보셨으며, 그 블로그를 공개가능한 분께 드립니다.
    없으시다면 티스토리의 운영 목표라도 자세히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3. 한글을 해치는, 과도한 일본어체 및 통신어체를 사용하시는 분께는 절대로 드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셨던 블로그의 주소를 공개해달라는 것 입니다.)
4. 막연하게 달라고만 하시는 분께는 절대로 드리지 않습니다.
5. 블로그와 성향이 맞지 않는 소셜커뮤니케이션사이트인 싸이월드, 트위터 등은 블로그로 보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좋은 인연을 맺을 사람이면 더욱 좋습니다. 비밀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초대장은 선착순 배포가 아니며, 6월 25일 오후 10시까지 신청을 받은 후 댓글을 선별하여 초대장 배포를 할 예정입니다.
* 위의 사항 모두 읽어보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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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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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생선입니다.

타블렛 PC를 알아보던 도중 허니콤이 지원되며(순정이던 커스텀 롬이던), 학생 신분에서 구입이 손쉬운 가격대이며, A/S에 큰 어려움이 없는 제품군을 알아보던 도중에 웹머신즈 사의 UX100 모델을 알게 되었습니다.
손에 들어온 건 시간이 꽤 되었지만 기말고사에 프로젝트가 겹쳐서 이제서야 쓰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번 포스트에서는 개봉기와 간단한 사용기만 쓸 예정입니다.


0.  UX100?

 
일단 UX100의 하드웨어 스펙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CPU - 테그라2 듀얼코어 1GHz
RAM - 512MB
ROM - 512MB(가용메모리 약 300메가)
디스플레이 - 10인치 와이드 TN패널 1024*600 해상도, 2점 멀티터치
무게 - 750g
무선인터넷 - 802.11 B/G 및 블루투스 2.1
기타사항 - 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후면 없음), HDMI 포트, USB 호스트 및 Micro SD카드 리더기, 스테레오 스피커, GPS 없음

스펙을 보자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허니콤 나온지가 언제고 진저브레드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도 프로요인가"
"스펙에 비해 매우 적은 512MB의 내장메모리는 또 무엇이며 GPS는 또 왜 없는가" 
이런 단점 이야기는 밑에서 계속 하도록 하며, UX100의 소개를 이어나가겠습니다. 

UX100은 대만 제조사의 글로벌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웹머신즈라는 중소업체가 수입판매중이며, 삼보의 태빗도 같은 하드웨어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제품이다보니 흔히 스마트폰에서 XDA의 버프를 받듯 UX100에는 모다코 버프가 있습니다.

테그라2 듀얼코어를 사용중이기에 상당히 빠릿빠릿한 반응속도를 제공하며 웹속도 또한 넷북을 능가할 수준으로 빠릅니다.


1. UX100 개봉기


액정에 비친 무늬는 벽지 무늬입니다.

케이스에 비친 무늬는 벽지 무늬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전원아답터, HDMI 아답터, USB 아답터, MircoSD카드 아답터, 헤드셋 아답터, 볼륨버튼

정품 독을 사용할 때 쓰는 아답터

왼쪽부터 뒤로가기버튼, 화면고정 버튼, 전원 버튼, 마이크

130만 화소 카메라

LED충전등, 충전시에는 보라색이, 완충시엔 파랑색이, 배터리 부족 시에는 붉은색이 점멸


2. 간단사용기


기기에 버튼이 상당히 많습니다.

볼륨버튼부는 기기의 우측에, 전원버튼부는 기기의 상측에, 독 아답터는 기기의 하측에 위치해있습니다.

HDMI, USB, MicroSD카드 아답터는 덮개로 덮혀 있으며 모듈부가 상당히 튼튼한 편입니다.
버튼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큰 이야기가 없는 걸 보니 넥서스원의 전원버튼 공포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인 듯 합니다. ^^;

몇몇 어플의 경우 보시는 바와 같이 호환성이 떨어지는 편 입니다.

하지만 앵그리버드만큼은 10인치로 즐길 수 있는 위엄...

Go 런처를 설치한 모습. 레이아웃이 텅텅 비지만, 런처 자체에서 레이아웃 크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또한 풀화면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현재는 커스텀롬을 사용중이지만, 순정에서는 상당히 많은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이하는 장단점을 간략하게 써 보고자 합니다.

장점.
1. 커스텀롬을 통한 다양한 롬을 지원
2. 32만원 최저가에 즐기는 고사양 스펙의 10인치 타블렛(2011.06.15 구매기준)
3. 대용량 배터리 : 풀 충전시 웹서핑을 하루죙일 해도 배터리가 닳지 않습니다.

단점
1. 극히 좁은 시야각 : 좌우 상하 약 40도밖에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이미지는 차후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2. 마켓의 부재 : 구글 공식 인증을 받지 못하였기에 마켓이 없지만,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하여 마켓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GPS의 부재 : GPS가 없기에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4. 내장메모리의 적음 : 가용 내장메모리가 약 300메가인점을 미루어볼 때 이 기기를 주로 고용량 어플을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5. 값싼 외장마감재 : 플라스틱으로만 이루어진 제품이기에 손으로 잡을 때 약간의 삐걱임이 생깁니다.
6. 스타일러스 펜으로 필기가 불가능함 : 스타일러스 펜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기에, 필기용도로는 매우 부적합합니다. 차후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7. 테그라2 한계 : 테그라 2 CPU의 한계로, 영상 재생에 약간의 무리가 있습니다.
8. 순정롬에서의 버그 : 배터리 상태 표시의 버그 및 자잘한 버그
9. 충전시 터치의 불안 : 충전할 경우 터치에러는 넥서스원보다 훨씬 심한 수준입니다.


이정도로 장단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실 평범하게 사용하실 분은 단점이 크게 와닿을 수 있으나, 스마트폰으로 이런저런 루팅 및 커스텀롬을 통하여 자유자재로 즐기신 분이라면 저러한 단점도 어느정도는 커버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단점이 크게 존재하는 허술한 기기일지 모르지만 값에 비해 충분히 스펙이 뛰어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값싸게 사서 여러가지를 간단하게 즐길 분을 위해서라면 추천해드릴만 한 기기이지만,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같은 활용도로 스마트패드를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추천을 해드릴 수 없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UX100의 본격적인 활용영상과 사진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는 불펌 및 스크랩 금지이며, 해당 포스트의 링크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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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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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2 - 플러드의 출현 이야기에 앞서 간단하게 제 이야기를 먼저 해 보겠습니다.

제가 헤일로를 처음 접했던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무렵. 04년도였습니다.
롯데 마그넷(현 롯데마트)의 구 엑박 전시대에서 시연중이던 "헤일로 - 전쟁의 서막"을 잠깐 플레이 해 보고, 평소의 바람의 나라나 리니지와 같은 그래픽의 게임만 즐겨하던 저에게 콘솔 게임의 그래픽을 직접 체험해보았다는 건 정말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06년도까지 주구장창 헤일로 멀티만 즐겨했고(물론 그사이사이 트릭스터나 마비노기와 같은 온라인 게임도 했었지만요) 07년도에 군입대를 한 후에는 벼르고 별러 아마존에서 헤일로 원서 세 권을 구매했고 그중 한 권인 리치 행성의 함락을 안되는 영어 써가며, 사전 뒤져가며 겨우 읽었습니다.
그 때 들었던 생각은 "아, 내가 영어를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전역하고나서 블로그에 헤일로 원서를 번역해서 연재했을텐데..."라는 생각과 "이 원서를 누군가가 번역&출간해주면 참 좋을텐데..." 였습니다.

막상 군 전역을 하고나서보니 그런 생각은 깡그리 잊혀졌고 "헤일로 3 : ODST"의 발매에 앞서 E3 에서 공개된 헤일로 3 - ODST의 트레일러 영상 분석글을 토대로 에른스트(현재 헤일로 소설 번역가)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그 분 덕택에 지금까지 헤일로에 심취해가며 살 수 있었던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전의 헤일로 1 - 리치 행성의 함락 편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듯 에른스트님 덕분에 국내 헤일로 팬들은 더욱 헤일로에 몰두하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며,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헤일로2 - 플러드의 출현 리뷰는 소설의 독자 특성상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썼기 때문에 리뷰상에 스포일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


"헤일로2 - 플러드의 출현"은 아시다시피 "헤일로1 - 리치 행성의 함락"편 바로 다음 이야기이자 이 소설의 원작이라 볼 수 있는 게임 헤일로 삼부작의 첫 타이틀인 "헤일로 - 전쟁의 서막"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소설을 처음 읽기에 앞서 약간 우려했던 점은 위에서 말 했듯 "헤일로 2 - 플러드의 출현"은 게임 "헤일로 - 전쟁의 서막"을 다룬 소설이기에 뻔히 다 아는 게임의 내용을 그대로 텍스트로 옮긴 소설이 아니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소설이나 영화들을 수도없이 봐 왔기에 심히 우려하였으나 그런 점을 간파했는지, 작가 윌리엄 C. 디츠는 게임에서 마스터 치프가 미션이 시작될 때 마다 어디선가 물자를 공급받을 수 있었던 "알파 기지"의 병사들 이야기도 같이 진행되어져 나갑니다.(물론 이런 이야기는 게임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언덕을 탈환하고 병사들을 끌어모으며 마스터 치프의 뒤를 받쳐주고 그러한 마스터 치프는 열심히 인덱스를 구하고 모니터의 방해공작을 피해 헤일로를 파괴하는게 사실 이 소설의 주된 골자이지만 언덕을 탈환하기 위한 과정이나 플러드에게 궤멸당한 해병대원들과 ODST 대원들을 보자면 정말 플러드의 무시무시함이란 게임을 넘어서서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또한 게임에서 엑스트라로도 빛을 발휘하지 못했던 젠킨스(게임 헤일로에서 마스터 치프는 젠킨스의 헬멧으로부터 메모리를 얻고, 영상을 재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의 플러드 생활(?) 이야기나 단순히 납치되어 변이되었다고 생각했던 키예스 함장의 플러드와의 싸움은 정말이지 흥미진진했던 부분 중 하나라고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의 특징으로는 게임 "헤일로 2"와 같이 코버넌트의 입장도 같이 알 수 있다는 점인데요, 코버넌트의 자맘이가 특수 전투복을 입은 인간을 찾아 죽이기 위한 부분 또한 재미난 흥미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재미났던 부분은 저만의 생각일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역시 마스터 치프가 모니터를 만났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에서도 모니터는 천박한 웃음소리와 함께 "난 천재야"라는 말을 외치고 다녔고 이 부분 또한 소설에서 고스란히 잘 녹아져 있습니다. 진짜 마스터 치프가 "알전구"에 비유했을 때는 큰 소리로 웃을 정도였습니다.

게임을 해 보신 분들이 이 소설을 택했을 것이다, 라고 이전의 헤일로 1 - 리치 행성의 함락 의 리뷰에서도 말씀드렸듯 이 소설 또한 그러실텐데요, 저도 게임을 한 사람이라 그런지 사실 마스터 치프의 전투부분은 한 편으로는 정말 재미있었지만 한 편으로는 약간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원작에서 충분히 느꼈기에 그 부분이 떠올라서 재밌었기도, 지루하기도 한 이상한 감정이 교차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번역자인 에른스트님께서도 게임을 해 본 사람을 위해서인지 헤일로 한국어 더빙 대사 그대로 싣다시피 해서 읽는데 게임이 떠오르고 겹쳐지는 식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부분은 번역자께서 독자들에 대한 충분한 배려이고 고려사항이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여튼, 헤일로 삼부작이 끝인 줄 알았던 게임도 현재 헤일로 4편을 발표한데다가 올해 안으로 헤일로 1의 리메이크가 발매된다고 하였으니 분명 헤일로의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서 헤일로 소설도 올 여름 출간 예정인 "헤일로3 - 선제 공격"편도 잘 팔리고 외국에서 출간된 모든 헤일로 소설들이 에른스트님의 손을 거쳐 번역 출간되었으면 하는 큰 희망이 있습니다.

다시금 좋은 소설을 이렇게 손쉽게 읽을 수 있게 해주신 에른스트님께 감사드립니다.

번역자 에른스트님의 블로그 주소 : http://blog.naver.com/guns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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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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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21607

어장 사생활 2011. 6. 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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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프로젝트가 모두 끝. 드디어 방학다운 방학이 시작되었다.
이하는 항상 계획하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방학계획.


1. 어플리케이션 제작(대체 맨날 제작 한다고만 하고 왜 결과를 못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지만, 죄송합니다. 제 능력이 이모양인걸요 ㅎ..)
- 아이디어 유출 우려로 프로젝트 명 및 세부 계획을 말하진 못합니다만, 배경화면에 관한 어플입니다.

2. 명함 디자인 및 인쇄
- 유능한 친구를 곁에 많이 두어서인지 이런 디자인에 관해서는 인복이 미어터진 접니다 ^^; 박잉여라는 닉네임을 가진 친구가 멋지구리한 디자인을 하나 뽑아다 주었습니다. 다음달 초 까지 작업 후 인쇄할 예정입니다.

3. 계절학기
- 계절학기 5학점.

4. 책 읽기
- 이번 여름에는 제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이 꽤나 많이 나올 예정입니다.

5. IT 리뷰어
- 한 번 정도 해보고 싶습니다. 솔직담백하게 전자제품의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작업해야겠지요...


기타.
- 블로그를 조금씩 손보면서 몇가지를 더 추가할 계획입니다.
- 게임하고 싶다
- 게임하고 싶다
- 술 마시고 싶다
- 영화 보고 싶다
- 놀고 싶다
- 에어컨 마음껏 쓰고 싶다
- 에어컨 마음껏 쓰고 싶다
- 에어컨 마음껏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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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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