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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른스트님께서 번역하신 헤일로 1 : 리치 행성의 함락이 지난달 말 즈음에 발간했습니다.
순식간에 초판 1500 부 물량이 완판되고 2판, 3판을 인쇄하여 물량을 맞추는 상황이라는 즐거운 소식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월말엔 돈이 없기에(하..) 겨우 4월 초나 되어서 2판을 주문, 신청을 완료하였습니다.

헤일로라는 게임이 게임 좀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이에서 엄청난 열풍이라는 것, 다 아실겁니다. 미국에서는 게임 뿐 아니라 코믹스, 영화, OST, 소설 등에서 제작이 되어지고 있는 판국이며 스타워즈를 뒤이을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아이콘으로도 급부상하는 중 입니다. 사실 주된 내용은 한 명의 군인이 외계종족으로부터 지구를 수호한다는 지극히 평범하고 약간 식상하기까지 한 내용이지만요.
그래도 그 속에는 엄청난 설정들과 복선,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인과관계가 얽혀있기에 이렇게까지 유명하게 되었겠지요.


"헤일로 1 : 리치 행성의 함락"은 간단히 말 해서 게임 "헤일로 : 전쟁의 서막" 전 이야기 입니다.
이 소설에서는 마스터치프라 불리는 존-117의 어릴적 이야기, 헬시박사 및 키예스 대령(소설 초반엔 중위로 묘사되었지요)의 젊은시절 이야기가 가득히 담겨있으며 스파르탄의 훈련과정도 잘 나타나있습니다.

각종 전투 및 작전에서 무수한 성과를 올리고 고통받는 스파르탄의 이야기와 함께 흥미진진한 함대전의 묘사와 악랄한 코버넌트의 묘사는 정말이지 게임에서 느끼는 그 모습과도 동일할 정도입니다. 머릿속에서 계속 "헤일로 : 리치"의 OST인 Lonely Wolf가 울려퍼진다고 말 하면, 약간 이상하려나요. ^^;

게임을 해 본 분이 이 책을 선택할 것이고, 그렇기에 감히 내용을 말 하건대 역시 다들 아시겠지만 슬프게도 스파르탄 병사들은 모두 행방불명이 되고 실질적으로는 마스터치프 혼자서만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소설이 끝날 무렵에는 순식간에 장수가 닳아 없어지며 충격과 공포를 격하게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에서만 간접적으로만 알 수 있었던, 혹은 자세히 알지 못했던 많은 요소들, 가령 슬립 스페이스라거나 스파르탄이 얼마나 센 것인지에 대한 묘사(사실 게임에서는 몇대 맞으면 죽기에 이게 최강전사인지도 의문이 들 정도 ㅠㅠ), 뿅뿅총이라 까일 정도로 유치하지만 코믹했던 코버넌트의 플라즈마 무기들이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해서도 잘 드러나있습니다. 정말 재미나기 그지없는 소설이라 보셔도 됩니다.


여튼 처음엔 "헤일로 1 : 리치 행성의 함락"만 출간하고 나머지 "더 플러드"와 "선제공격"편은 출간을 간보려고(?) 했었는데 초판 물량이 금세 동이날 정도니 헤일로의 다른 편도 충분히 출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제발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군대에서 영어사전을 들고다니며 끙끙대고 읽곤 했는데...^^;

여튼 헤일로 1 : 리치 행성의 함락 편을 읽어보셨으니 그 당시의 상황을 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게임 "헤일로 : 리치"의 트레일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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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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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남은 초대장 수 : 04




안녕하세요, 김생선의 어장나라 관리자 김생선입니다.

초대장이 생기게 됨에 따라 초대장을 배포하려 합니다.

아래의 글을 잘 읽어보신 후,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판단 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4. 블로그성향이 게임,시사,음악,문학,모바일,  IT 등에 관한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2. 일본어체 및 통신어체가 과도하신 분
3. 공개가능한 블로그가 없는 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블로그 성향이 게임, 시사, 음악, 문학, 모바일, IT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관한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2.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 보셨으며, 그 블로그를 공개가능한 분께 드립니다.
    없으시다면 티스토리의 운영 목표라도 자세히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3. 한글을 해치는, 과도한 일본어체 및 통신어체를 사용하시는 분께는 절대로 드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셨던 블로그의 주소를 공개해달라는 것 입니다.)
4. 막연하게 달라고만 하시는 분께는 절대로 드리지 않습니다.
5. 블로그와 성향이 맞지 않는 소셜커뮤니케이션사이트인 싸이월드, 트위터 등은 블로그로 보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좋은 인연을 맺을 사람이면 더욱 좋습니다. 비밀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초대장은 2011년 04월 10일 오후 09시까지 접수받습니다.
09시까지 접수받은 후에는 개별적인 기준에 의해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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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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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관음증이 있다.
변태적인 관음증이라기 보다는 유명인들의 사생활들에 관심을 가지는 그러한 관음증 말이다.
유명한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가십거리 기사로 심심찮게 등장하는 걸 보면 누구나 그러한 관음증이 하나 정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이 관음증이란게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공지영의 산문과 유용주의 산문이 비슷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바로 그들의 동료 문인들의 사생활을 가벼이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공지영의 동료 문인이 나오는 산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간단하게나마 일전의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에서도 소개되었으며 유용주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산문에서 동료 문인이 심심찮게 소개되곤 한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어떠한 점을 가져다주는가 하니, 고상한 글을 쓰는 작가들의 적나라한 현실생활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연예인이고 문인이고 다 상관 없이 우리가 쉽게 "아, 저들도 사람이구나." 하면서 공감하고 웃음짓게 된다는 점이다.


여튼,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는 지리산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그녀의 동료 문인들을 소재로 하나하나 그려가고 있었다. 버들치 시인이라거나 낙장불입 시인 등등등. 소탈하고 신선같은 모습을 살아가는가 하면 늘상 술을 찾으며 살아가는 문인들도 있더라. 때로는 너무나도 당연한 말을 하기에 듣는 이(공지영)를 포함한 독자들조차 흠칫거릴지도 모르고 그렇기에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현대생활에 지쳐가는 이들은 참 많으리라 본다.
9시 출근 5시 퇴근, 여기에 계속되는 야근야근야근과 월화수목금금금. 직장인 뿐 아니라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계속되는 강의와 레포트, 조별모임,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 시간은 많아보이지만 취업준비에 열과 성을 다 하면 막말로 앞이 깜깜할 정도다.
그런데 지리산에 사는 그들은 어떠한가.
"밥 안먹으면 11시, 밥 먹으면 2시에 오겠지 뭐~"
하고 왜 잠을 잘 자는 자신을 깨우냐고 핍박하기도 하는가 하면 매화꽃을 정갈하게 보관하고 술잔에 띄워 꽃을 피우기도 한다. 여유로움이 넘치는 삶. 돈이 없다면 돈이 필요 없는 생활을 해도 좋다는 당연지사한 논리를 내세우는 그들에게서 우리는 삶의 여유란 무엇이고 진정한 삶은 무엇인지, 행복은 또한 무엇인지 깊게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우리들은 그들의 글 뿐 아니라 그들의 생활에서조차 풍겨나오는 깊은 깨달음을 얕게나마 알게 되고 그렇게 한층 삶의 여유를 되찾지는 않을까. 그렇게 느껴보라고 공지영은 그들의 이야기를 적어내려가진 않았을까.

지리산행복학교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공지영 (오픈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ps .
개인적으로 유용주 시인을 정말로 좋아하고 그 시인의 동료 문인들인 한창훈 소설가, 안상학 시인, 박남준 시인을 정말로 좋아하였고 그들의 책들도 사서 읽곤 했다. 그런데 일전부터 공지영 작가의 책들을 읽으며 공지영 작가의 동료 문인들이 유용주 시인의 동료 문인과 이미지가 많이 겹친다 싶었다.
역시, 그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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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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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 속엔 징한 첫사랑이 있을거다. 다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을거다. 그게 학교 선생님이던, 동네 친구던 누구던 정말로 좋아하고 있었을거다. 이번 포스트에서 다룰 초속 5cm는 이러한 첫사랑을 다룬 아련한 우리네들을 대변해주는 이야기라 볼 수 있겠다.

*** 이 작품은 개봉한지 꽤 되었기 때문에 간략한 스포일러를 하도록 하겠다.


이 작품은 크게 세 화로 나뉘어져 있다. 전체 러닝타임도 62분 정도인 것에 비하면 왜 세조각으로 잘라내었는지 이해도 잘 안갈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아두어야 할 것은 각 화마다 중심점이 깊게 자리하고, 그것들이 마지막에 빵 터진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제 1화 - 벚꽃무리

토오노와 아카리는 어릴 때 부터 뭔가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 이 영화(정확히 따지자면 애니메이션인데 귀찮으니 그냥 영화라고 하자)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가 좋아한다는 말? 보여주기만 하지 확실하게 말을 하고 있지는 않다. 중간에 갑자기 시작해서 어릴 때를 회상하기도 하고 그런식으로 과거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이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각인시켜준다.

여튼 약간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아카리와 토오노가 초등학교에 전학을 오고, 비슷한 취미를 갖게 되고 결국 같은 중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 때에 아카리가 먼 곳으로 전학을 가고만다. 그 사이에 서로에게 많이 의지를 하고 같은 책을 도서관에서 같이 빌려보기도 하는 둥 둘만의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이 생겨간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서로 이제 몸이 떨어졌는데. 그렇게 그들은 먼 곳으로 서로를 보내고 가슴아파하지만 여타 첫사랑들이 그러하듯 이들은 편지를 주고받는다.
하, 요즘같은 세상에 편지라니. 감히 꿈도 꿀 수가 없는 로맨스가 아니던가.

하지만 이렇게 알콩달콩하게 지내다가 결국 허무하게 무언가가 끝나는 듯 했으니,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화에서 다 밝혀진다. 아주그냥 남김없이 다 까발려지고 현실적으로 벗겨지는 탓에 우리들이 더욱 공감이 갈 지 모르겠다.


제 2화 - 우주비행사

그런데 난데없이 한 건실한 소년이 나타난다. 꽤 잘생기기도 했고 활을 쏘기도 한다.
약간 성숙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뭔가 외로워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들은 또 의구심이 든다.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소녀 때문이다. 이 소녀는 누구인가.
토오노는 얼마 후 새로운 섬으로 전학을 오고(이것은 제 1화 마지막 부분에 잠시 나온다.) 아카리 대신 한 소녀가 그를 좋아하게 된다. 스미다라고 하는 튼튼한 건강미인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토오노는 아카리를 잃어버리다시피 했다. 하, 첫사랑을 그리 쉽게 잊고 벌써 다른 여자와 놀아나는가 싶었다. 그런데 제 1화 - 벚꽃무리에서는 토오노의 입장에서 장면이 그려졌다면, 제 2화 - 우주비행사에서는 스미다의 입장에서 화면이 그려진다. 누군가가 나를 짝사랑하고, 나는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묘한 관계가 바로 여기서 나타나기도 한다.

스미다는 건강미인이기도 하지만 활달한 체육소녀이기도 하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입을 봉한 듯 아무말도 못하고 쑥쓰러워 하거나 숨기만 한다. 아무런 생각 없이 한 말에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자신 혼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우리네들의 짝사랑과도 같다.

하지만 스미다는 표현 하나 못하고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토오노는 그냥 무심하게 생활한다. 마치 해탈한 신선같기도 하지만 주위를 하나 둘러보지 않는 멍청한 놈 같기도 하다. 그렇게 쌓이고 쌓인 감정이 이 화의 마지막에 뻥! 하고 또 터진다. 바로 로켓의 발사로부터이다.

그럼 여기서 제목에 대해 간략히 짚고 넘어가자. 왜 하필 초속 5cm인가. 처음 시작할 때 아카리가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가 초속 5cm라고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많은 걸 보여준다. 제 1화 - 벚꽃무리 에서는 토오노가 아카리를 만나러 가는 그러한 장면에서, 그리고 아카리가 편지에서 말 해준 벚나무 아래에서 입술과 입술이 맞닿는 그 부분에서, 로켓의 발사체가 이동되는 부분에서,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토오노에게 전하려는 스미다의 마음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모두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 초속 5cm라는 것은 절대적인 시간의 속도가 아니라 하나의 매개체로써 모든 부분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마치 데자뷰같이, 무언가로 인해서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거나 하는 식으로.

짝사랑을 하기만 하던 스미다는 결국 토오노에게 로켓의 발사처럼 눈물을 포풍발사하지만 토오노는 여기에서도 무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카리를 생각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장면장면마다 나오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긴 머리 여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마 그는 아카리를...(여기까지 하고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그렇게 스미다는, 정확히 말 하자면 짝사랑 하던 우리들의 대변인은 그렇게 고백 한 번 못하고 짝사랑이자 첫사랑이기도 한 상대방을 마음속에서 보내주기 시작하는거다.


제 3화 -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사실 제 3화는 딱히 부제가 정해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저 제목은 뭐냐 하니 바로 제 3화의 주된 메인 OST이자 이 영화 자체의 메인 OST이기도 하기에 내가 한 번 붙여보았다.

대충 보니 토오노가 그새 큰 거로 보아 시간이 꽤 지나기도 했다. 완전히 다 큰 어른에 옷도 멋지게 입고 그리고 시작되는 그 장면. 많이 봤다 싶었는데, 맞다. 바로 제 1화 - 벚꽃 무리에서 토오노와 아카리가 같이 길을 건널 듯 말듯 했던 그 기찻길이다. 그렇게 그들은 만날 수 있었지만 만나지 못하곤 했다.

일전부터 토오노의 머리에서는 아카리가 떠나지 않았을거라 생각이 된다. 하지만 한 구석에서 완전히 잊혀지진 않은 듯 하다. 지금에서 다시 토오노는 많은 여자들을 사귄 것 같지만 하나같이 토오노가 마음을 제대로 안 준 까닭에 여자측에서 헤어지자고도 한다. 그렇게 사회에 순응하고 적응한 토오노를 회상하는 한 여자가 있다. 바로 아카리다.

아카리는 어느새 이쁘장한 처자가 다 되어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결혼이라니 오 쉩 왓더 헬. 아카리의 독백을 들어보자하니 이 결혼 상대는 토오노가 아닌게 분명하다. 하,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은 아쉬워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겠지만 어쩌겠는가. 모든 이들의 짝사랑과 첫사랑이 다 이렇게 슬프기만 한 것을.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하고, 비록 의도가 약간은 엇나갔지만 그렇게 그리워 하는 것은 틀림없지 않은가. 아카리는 행복하게 결혼을 준비하지만 토오노는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에서 그들의 마음변화가 확연히 느껴지게 된다. 학창시절 때 부터 주고받았던 편지는 어느샌가 어떠한 이유로 조금씩 뜸해지고 뜸해지다가 결국 끊어지는 그 기분. 마치 우리들같지 않은가.
그리고 가사 하나하나도 지금의 비겁한 우리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좋아한다면 고백해, 멍청한놈아. 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렇게 누구는 누구를 좋아하고, 그 누구는 누구를 또 좋아하고, 그 누구는 또 누군가와 좋아하고 행복해한다. 이게 바로 아픈 첫사랑의 현실이고 냉정한 현실이기도 하다.


마치며

연인과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건 첫사랑을 떠나보낸지 얼마 되지 않았건 여러모로에서 이 영화는 참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전해준다.
아니 전해준다기보다는 우리들을 여러면에서 보여주고 있다.
잊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그녀의 흔적을 뒤적이는 남자들이나 혹여나 어딘가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두리번거리는 여자들도 있기 마련이다. 또한 좋아하는 마음은 매우 강렬하지만 차마 고백은 하지 못하는 뭇 남성/여성들도 있을 것이고 사랑에 치여서 슬퍼하는 남성/여성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슬픈 사랑을 해 본 우리들은 이 영화에 강렬히 공감하고 때로는 토오노 샹것아 알아보라고 좀!! 이라고 말 하고 아카리 이년아 결혼 망쳐버려라!! 라고 저주를 퍼부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정말로 가슴따뜻한 사랑을 못해본 사람이기도 하거니와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라는거, 내가 감히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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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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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드라마에서 보고, 누구나 현실에서 겪고 누구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누구나 망상으로는 한 번 정도 생각해 본 이야기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내가 ○○의 구원자는 아닐까? 하는 것.
나도 많은 일을 하면서 많은 망상들을 해 본 적이 있었다. 스러져가는 동아리 회장이 되어서 이 동아리의 구원자는 아닐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 가게의 구원자는 내가 아닐까, 하면서 손님을 더욱 많이 유치하기 위해 나름대로 애를 쓰기도 하는 등의 이야기들 말이다.

그런데 이 소설 속 주인공, 베키 풀러는 일단 상황부터가 우리와 상당히 다르다. 베키 풀러는 정말 시쳇말로 "스펙이 구려도 한참 구린" 스펙을 가지고 프로듀서에 입문, 열심히 일을 하다가 짤리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다 망해가는 한 오전 프로그램에 배치되게 된다. 여기에서 베키 풀러는 이런 생각을 갖게 된다. "내가 이 <데이브레이크>의 구원자가 되겠어"
그러는 사이에 모 기업 CF에서도 나오듯 베키 풀러는 발로 뛰기 시작한다. 데이브레이크에 편성된 예산이 없기에 직접 계약서의 빈틈을 이용하여 전설의 앵커, 마이크 포머로이를 고용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강구책을 세우기도 한다.
그렇게 베키 풀러는 일 뿐이 아닌 연애에서도 "스펙이 구렸던" 그의 이력서에 한줄기 빛이 내리기도 하며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였다.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스펙에만 목숨거는 취업생들과는 다르게 베키 풀러는(비록 소설 속 주인공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믿고 열정과 책임감으로 똘똘 뭉쳐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다. 그렇게 발로 뛰는 베키 풀러는 자신이 맡은 데이브레이커에서 변화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조용했던 여타 오전 뉴스 프로그램과 달리 날씨를 전달해줘야 할 의무를 지닌 기상캐스터가 풍향계는 내버려두고 스릴만점 놀이기구를 타면서 "씨바아아아아아"를 연발하는가 하면 남녀 앵커가 서로 티격태격 어린아이들 처럼 싸움박질을 시작하기도 한다. 딱딱한 뉴스와 재미난 버라이어티를 섞은 절묘한 조합의 신개념 뉴스였던 것이다. 포머로이가 딱딱하지만 말랑말랑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하고(소설 속 시청자들은 망가지는 모습의 포머로이가 신선한 충격을 주었기에 더욱 기대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터진 대규모의 주지사 비리사건을 통해 데이브레이커는 일약 스타 프로그램의 대열에 뛰어들게 되었다.

베키 풀러가 생각했던 웃기지만 웃기기만 한 뉴스가 아닌, 예능 뉴스가 완벽하게 만들어져 가고 있었고 그녀가 남몰래 마음속에서 품은 짐이었던, 6주간 별다른 발전이 없으면 폐지 되기로 결정난 데이브레이커가 되살아난 것을 떨쳐냈을 때 안도의 숨을 얼마나 내쉬었을까. 

그러나 이 소설의 매력은 단순하게 한 프로듀서의 방송살리기 라는 초점 보다는 그 프로듀서와 함께 얽힌 여러 스태프들과 앵커들의 이야기에 더욱 중시하고 있다. 포머로이의 되도않는 똥고집과 자존심 세우기와 베테랑 여 앵커인 칼린의 끝없는 히스테리, 기상캐스터 어니의 "하늘도 놀랄 어니의 모험" 등에서 보여지듯 대부분의 내용들이 모두들의 좋은 아침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을 그려낸 한 편의 소설이기도 하다.
물론 중간중간 베키 풀러의 연애이야기도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회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무채와도 같은 수준이지만 이 연애사도 골때리기는 매한가지이다.

베키는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완벽은 노력과 열정에서 비롯된 완벽이며 그렇기에 <데이브레이크>도, 고집불통 전설의 앵커 포머로이도, IBS의 경영진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었다. 낄낄거리며 숨죽여 읽던 책의 마지막장을 아쉽게 덮으며 한가지 생각을 덧대본다.

"씨바아아아 이 책은 또 왜이리 짧게 느껴지는거야~~~~"

굿모닝에브리원
카테고리 소설 > 테마소설 > 드라마/영화소설
지은이 다이애나 피터프로인드 (비채, 2011년)
상세보기



*** 또한 이 책은 영화로도 나와있으니 짧게 트레일러를 즐겨보도록 하자 ***



주연
레이첼 맥아담스 - 베키 풀러 역
해리슨 포드 - 마이크 포머로이 역
다이안 키튼 - 콜린 펙 역

3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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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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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기록으로 질문을 일체 받지 않습니다.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일전에 하나의 액티비티에서 여러개의 아이템을 가져오는 것에 대해 고민 한 적이 있었다.
요사이 바쁜 일이 많기에 좀처럼 코딩을 할 수 없었으나 시간이 나서 잠깐 해 보았다.


listview 에서 해당 아이템으로 intent를 보내는 과정.

  소스1
  1.     protected void onListItemClick(ListView l, View v, int position, long id) {
  2.     super.onListItemClick(l, v, position, id);
  3.    
  4.       if(position == 0){       
  5.         Intent intent = new Intent(this, page_one.class);
  6.         intent.putExtra("abc""kimfish");
  7.         startActivity(intent);
  8.       } 
  9.       else if(position == 1){
  10.             Intent intent = new Intent(this, page_one.class);
  11.         intent.putExtra("abc""bbbb");
  12.             startActivity(intent);
  13.       }
 

소스 1에서 리스트의 구현과 함께 position을 통하여 두 개의 아이템에 각각의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Intent intent = new Intent(this, page_one.class) 에서는 intent로의 이동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 this(현재 클래스.this라 적어도 된다.)에서 page_one.class로 intent 값을 보낸다고 보면 된다. 
 

 intent.putExtra("abc""kimfish");를 보자면 abc란 값에 kimfish를 넣어서 putExtra로 보낸다.
그럼 다음 소스를 보자.


 소스2
  1. Intent intent = getIntent();
  2.          String str = intent.getStringExtra("abc");
  3.          TextView tv = new TextView(this);     //TextView 생성
  4.          tv.setText(str);                      //출력내용 지정
  5.          Log.i("abc"""+tv);
  6.          setContentView(tv);                   //Activity에 나타냄
 
소스1에서 보낸 intent를 getIntent가 받는다.
또한 소스1에서 abc에 kimfish를 넣어 보낸 값을 getStringExtra가 받게 된다.
이 abc에는 kimfish가 저장되어져 있으며 setText(str)값을 통하여 str를 출력, kimfish가 화면에 보이게 된다.

 
위의 내용은 리스트에서 
if(position == 0) 을 터치한 것에 대한 값 출력을 설명하였으나 else if(position == 1) 등을 터치했을 때에도 소스2에는 별다른 코드의 추가 없이 구현이 잘 된다.

참고로 Log.i("abc"""+tv); 는 abc가 잘 받아지는지에 대한 로그캣 출력값이다. 신경 안써도 된다.


이전에 해결한 문제점
2011/03/12 - [어장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 listview
1. 이 포스트에서 다루듯이 해결.
2. 관련 내용이 아니기에 생략.
3. 소스1에서 내용을 보내기 때문에 for로 position값을 정해줄 수는 없다.
애초에 내가 생각한 것은 소스1에서 받은 position 값이 소스2 에서 받아지면서 이 position(예로 position == 0이면 소스2 에서 0을 받는 식) 값에 따라 해당 xml을 출력하는 방식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딴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또다시 생긴 문제점
1.
해당 내용을 보낼 때 소스2에서 xml값을 출력할 수는 없을까?
불러올 수 없다면 소스 1에서 많은 내용을 입력하고 많은 내용을 불러와야 할 뿐인가?  

2.
문제점은 아니지만 글 중간 중간에 사용자 키보드 입력을 받는 구간이 있을 것이다. 이제 이것을 구현하면 된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여러모로 1의 문제처럼 xml을 받는 것 보다는 직접 출력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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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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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개인적인 기록으로 질문을 일체 받지 않습니다.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리스트뷰는 리스트를 보여준다.
리스트뷰에 관련된 이벤트들은 종류가 꽤 많다.
listiview
- onListItemClick
- onClickListener
등등

아래는 예시이다.
  1     private static final String[] GENRES = new String[] {
  2         "만만이", "kimfish"
  3     };
  4     
  5     protected void onListItemClick(ListView l, View v, int position, long id) {
  6     	  super.onListItemClick(l, v, position, id);
  7     	  if(position == 0){
  8     		  Intent intent = new Intent(list.this, mysecretnote.class);
  9     		  startActivity(intent);
 10     	  }
 11     	  else if(position == 1){
 12     		  Intent intent = new Intent(list.this, android1.class);
 13     		  startActivity(intent);
 14     	  }
 15     	  
 16     	  
 17 }
onListItemClick은 네 개의 피라미터를 가진다.
ListView I, View v, int positiob, long id 이렇게 네 개이다.
그 중, position을 이용하여 분기를 주면 인텐트로 하여금 해당 액티비티를 호출한다.

리스트는 여기에서 두 개로 보여진다.

만만이를 터치하게 되면 mysecretnote.class가 호출되고
kimfish를 터치하게 되면 kimfish.class가 호출된다.


앞으로 구현해아 할 점

1.
activity를 하나로 고정하고 리스트에서 해당 값을 불러올 수 있을까?
ex.
1~10 아이템 존재, kimfish.class 한 개 존재
1을 터치하면 kimfish 호출, 1에 관련된 내용 출력
.
.
.
10을 터치하면 kimfish 호출, 10에 관련된 내용 출력

2.
학교 열람실 정보를 출력하는 과정에서 해당 한글이 모조리 깨지는 것을 보아 관련 인코딩 문제가 있는 듯 하다.
파싱을 확실히 배워야 하는가?

3.
listview에서 onListItemClick을 호출할 때 해당 포지션값을 for로 입력할 수는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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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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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홈 런처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홈 런처는 크게 네 종류가 될 듯 싶습니다.
바로 Go Launcher, Launcher pro, ADW Launcher, 순정 홈 런처이지요.
각각의 런처는 대부분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는데 얼마 전, 윈도우 7 스마트폰(이하 윈도우 7)이 공개가 되면서 각 런처를 이용한 윈도우 7의 UI처럼 꾸미는 것이 일종의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작업이 레이아웃을 설정하는 등 꽤 까다로운 방식으로 작동되는터라 초보자들에겐 쉬운 접근법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작업과정을 보았더니 도저히 귀찮아서 때려쳤네요. --;)

아무튼, 그런 까다로운 작업을 거치지 않고 바로 윈도우7의 UI를 쓸 수 있는 런처가 나왔습니다.
바로 Launcher7 입니다.


0. 기본 맛보기


(이미지 설명 : Launcher7의 기본 홈 화면(좌)과 어플 서랍(우))

윈도우 7 UI처럼 홈 화면은 상 하로 스크롤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여지는 →를 터치하시거나 오른쪽으로 스크롤 하면 기존의 홈 런처에서 보여지는 일명 "어플 서랍"이 나옵니다. 이 어플 서랍도 마찬가지로 상 하위로 스크롤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위젯은 어떻게 작동이 될까요?
아쉽게도 윈도우 7을 그대로 따라했는지 위젯은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위젯을 사랑하시고 좋아하는,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큰 장점인 위젯의 부재가 큰 단점으로 작용될 듯 싶네요.
*** 현재 Launcher 7은 위젯이 정상적으로 지원됩니다. ***


1. 설치하기 및 설정하기
설치는 매우 간단합니다. 마켓에서 launcher7 만 검색해도 바로 나옵니다.  혹은 아래의 바코드를 스캔하시면 마켓으로 이동합니다.
(QR코드 설명 : 스마트폰 바코드 어플 이용시 마켓 Launcher7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

설정법도 까다로운 점은 하나 없습니다. 기존의 런처들에 비하면 이 설정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


(이미지 설명 : Launcher7 설정 페이지)

Background color - 총 세가지 설정이 있습니다. 검정색, 흰색, 그리고 배경화면 입니다. 각각의 설정 적용시 배경화면이 검정색, 흰색 혹은 배경화면색으로 적용됩니다.
Change wallpaper -  배경화면의 이미지를 설정합니다.
Tile color - 배경화면 아이콘의 테두리 색을 설정 합니다. 여기에서는 색 뿐이 아니라 테두리 색의 투명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Display notifications - 배경화면의 알림바를 보일 것인지 아닐것인지에 대한 설정 같으나, 현재로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2.3.3 해외 정식롬 기준)
Layout animation - 홈 화면의 아이콘들이 나타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Fly animaion과 Fade animaion이 있으며, Fly는 순차적으로 아이콘이 펄럭이며 날아오는(?) 애니메이션을, Fade는 순차적으로 점등하는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표현해줍니다.
About Launcher7 - Launcher7에 대한 개발자를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그닥 어려운 것이 없는 설정입니다. 그렇다면 홈 화면에 아이콘은 어떻게 추가를 할까요?
어플 서랍에 들어가서 아이콘을 길게 누르시면 홈 화면의 아이콘 추가 관련 옵션이 뜨게 됩니다.


 
Title - 아이콘의 이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글도 지원이 됩니다.
Tile size - 1*1 , 2*1 사이즈를 지원합니다.
Icon - 아이콘의 이미지를 설정 합니다. 어플리케이션 기본 아이콘을 설정할지, 사용자가 만든(Custom) 아이콘을 사용할지 묻습니다.
Custom icon options - 커스텀 아이콘의 옵션을 설정합니다.
Extra options - 해당 어플에 관련해서 추가 옵션을 설정합니다. 부재중 전화 표시, Gmail 표시, 문자 표시 등이 있습니다.
Click to add tile - 터치하시면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추가됩니다.


(이미지 설명 : Custom icon 터치 시에 따른 팝업창 중,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아이콘을 들어갔을 때, 이 아이콘들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아이콘의 출처는 안드로이드 펍의 세경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www.androidpub.com/1334396)


(이미지 설명 : Custom icon을 설정한 후에 추가된 Goggles. 현재 알 수 없는 현상으로 아이콘이 출력되지 않습니다.)

진저브레드에서 이 런처가 호환이 안되는지 그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지 못하나 아쉬운 건 사용자 아이콘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물론, launcher7 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아이콘들은 완벽히 적용이 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위에서도 잠시 언급하였듯 위젯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 런처를 사용하면 위젯의 부재에 따른 불편함이 존재한다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전반적인 속도도 빠르고 색다르고 가벼운 홈 런쳐이니만큼, ADW launcher, Launcher Pro, Go launcher와도 어깨를 겨룰만한 멋진 홈 런쳐가 되었으면 합니다.


*** 추가 ***
아이콘이 정상적으로 등록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저는 Root Explorer, Astro를 사용하여 파일을 불러오려 했는데 정상적으로 불러와지지 않네요.
알고보니 갤러리에서 파일을 불러와야 했습니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서 사이즈에 꽉 맞게 이미지를 삽입하셔야 아이콘이 작게 불려오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불펌 및 스크랩 금지이며, 해당 포스트의 링크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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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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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웹서핑을 하면서 누구나 한 번 즈음 고민해본 적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상황일 때 말이죠 :-)

사례 1.
생선이는 PC로 유튜브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생선이의 여자친구가 만나자고 하였고 급하게 나갈 수 밖에 없었다. 그녀와 만나기까지는 버스로 30분 거리.
버스 안에서 스마트하게 영상을 보고 싶었는데, 막상 찾자니 참 힘들 것 같았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사례 2.
생선이는 한 기업의 면접을 보기 위해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이제 면접을 보러가기만 하면 끝이었다. 문제는 생선이가 지독한 길치라는 것.
생선이는 네이버 지도에서 기업의 위치를 알아보고 또 알아보았다.
하지만 안심이 되지 않기에 그 지도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었다.
더욱 좋은 방법은 없었을까?


사례 3.
생선이는 카라의 팬이었다. 포털 사이트에서 카ㄹ... 라는 글자만 봐도 카라로 읽고, 카라라 생각할 정도였다.
그런 생선이가 카라의 예쁜 사진을 보게 되었고 이것을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방법은 여러가지였으나 모두 복잡한 방법 뿐이었다.

1. PC에서 이미지를 저장하고, 메일로 보낸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메일에 접속해 이미지를 다운받는다.
2. PC에서 이미지를 저장하고, 스마트폰의 USB를 연결하여 전송한다.

이 방법들 말고는 또 없었을까?

누구나 한 번씩 해본 일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를 어플 하나와 브라우저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 바로, 크롬 투 폰(Chroom to Phone)입니다.


0. 크롬 투 폰 사용 준비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조건이 걸려있습니다.

1. 스마트폰의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버전 2.2 프로요 이상인 사람
2. PC 인터넷 브라우저가 구글 크롬인 사람

이 두가지 모두 해당되어야 합니다.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인것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PC 브라우저가 크롬이라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바로 PC로 인터넷할 때 구동시키는 프로그램의 이름을 가리키는 것 입니다.



(이미지 설명 : 모두에게나 익숙한 마이크로 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좌)와 구글에서 만든 웹 브라우저 크롬(우)

Google 크롬 웹브라우저는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잠시 짚고 넘어가기 **

1.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크롬의 차이점?
전반적으로 크롬이 속도가 많이 빠릅니다.
하지만 ActiveX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ActiveX를 선호하는 한국의 특성상 쇼핑 및 싸이월드의 BGM, 네이버 블로그 BGM등 ActiveX를 이용한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으며 일부 웹페이지에서 사용되어지는 웹폰트도 보여지지 않게 됩니다.
여담입니다만 제 블로그에서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할 경우, 블로그의 웹폰트가 맑음고딕으로 보여지는데 크롬으로 접속 할 경우 블로그의 웹폰트는 기본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ActiveX가 필요할 경우, 크롬의 AddOn을 통하여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드로 전환하여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2. 브라우저는 하나만 설치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브라우저는 여러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기본이 되는 브라우저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브라우저의 종류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크롬, 파이어폭스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크롬 웹브라우저와 크롬투폰Addon 설치 및 설정


 
크롬 웹브라우저 설치는 여기에서 설명하지 않습니다. 많이 쉬우니까요 ^^;
그럼 크롬투폰 AddOn을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oogle Chrome to Phone 다운로드

주의할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닌 Chrome to Phone 애드온이 설치되는 파이어폭스와 크롬 브라우저로만 접속하셔야 합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크롬 브라우저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시면 이러한 팝업창이 뜨게 됩니다. 열심히 설치를 하면 됩니다.
설치를 완료하면 오른쪽 상단에 핸드폰 모양의 아이콘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로그인 하라는 메시지가 팝업됩니다. 착하게 로그인 하도록 합니다. :-)
로그인 하는 데 있어 별도의 과정은 존재하지 않으나, 주의할 점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하셔야 한다는 것!

모두 마치셨다면 다음단계로 넘어가도록 합니다.


 

2. 크롬투폰 어플리케이션 설치


크롬투폰 어플리케이션은 마켓에서 검색하시거나 혹은 바코드를 스캔하여 접속하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쓰는 분들, 스마트하게 바코드 스캔 합시다. :-)



크롬투폰을 설치하시면 오른쪽과 같은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처음시작시에 총 세 가지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연동할 이메일 주소 확인과 권한 확인, 그리고 링크 설정을 하게 됩니다.



보여지는 링크 설정중, 자동으로 링크 실행은 크롬투폰을 하였을 경우, 바로 해당 연결이 실행되는 것이며, 수동으로 링크 실행 허용은 스마트폰 상단의 알림바에 메시지가 뜨고 어플 내의 히스토리에 저장되는 방식 입니다.



3. 본격적으로 크롬투폰 사용해보기


지금까지 별 문제가 없으셨다면, 크롬투폰을 사용해보도록 합니다.


웹페이지 전체를 보내기 위해서는 핸드폰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일부 텍스트만 보내기 위해서는 드래그 후 오른클릭, 그리고 Chrome to Phone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미지를 보내기 위해서는 텍스트와 마찬가지로 오른클릭, 그리고 Chrome to Phone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4. 결과 확인


그럼 결과가 어떻게 나올까요?


가장 먼저 보냈던 홈페이지는 이렇게 스마트폰에서 보여지게 되었네요.
참고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브라우저에 따라 보여지는 모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텍스트를 보내기 하면 알림바에 이러한 메시지가 팝업되고, 문자메시지나 어디에서든지 마음대로 붙여넣기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지를 보낼 때에도 하이퍼링크 방식으로 이미지가 팝업되네요.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

마찬가지 방식으로 네이버 지도를 크롬투폰으로, 동영상도 크롬투폰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모두 응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PC에서 스마트폰으로 옮겨보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트는 불펌 및 스크랩 금지이며, 해당 포스트의 링크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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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세상의 모든것을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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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기에 앞서...
현재 제 스마트폰은 루팅이 된 넥서스원 입니다.
롬 정보는 이와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2.3.3 빌드번호 GRI40
루팅이 되지 않은 스마트폰과 모델 및 롬 종류, 버전에 따라 아래의 내용이 부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루팅을 하신 분만 읽으시기 바라며, 스마트폰이 벽돌이나 무한리부팅의 상태에 걸렸을 경우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에 있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루팅을 하고나면 많은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애초에 루팅은 스마트폰에 아무런 해를 주지 않고 단지 최고 관리자 권한의 획득을 일컫습니다. 컴퓨터로 따지자면 일반 사용자 계정이 아닌 Administrator 계정을 말 할 수 있지요.
그럼 루팅을 하면 무엇이 가능해지는가 하니, 바로 순정을 벗어나 사용자가 임의로 만든 커스텀롬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멋지게 꾸밀 수도 있고 폰트도 바꾸고 좀 더 편리한 스마트폰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루팅 후에 불필요하게 쓰여서 메모리를 차지했던 기본 어플들 중, 삭제 해도 무방한 어플 목록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알아두실점은 기본 어플들이 설치된 곳과 사용자가 사용 가능한 곳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기본 어플을 삭제한다고 해서 사용 가능한 용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며, 간혹 불필요하게 실행되어 메모리의 낭비가 되거나 어플 서랍이 지저분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내용입니다.

Browser.apk - 인터넷 기본 브라우저입니다.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신다면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삭제할 경우 크롬 투 폰 및 음성검색 등 기본 브라우저와 연동되는 어플들이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Calculator.apk - 기본 계산기 어플입니다.
Carhome.apk
com.amazon.mp3.apk - 해외 OTA 2.3.3을 설치시 기본으로 내장된 어플입니다.
DrmProvider.apk - 음원보호파일 관리 어플입니다. 삭제시 멜론 등 인터넷에서 돈주고 mp3를 들
                         으시는 분은 실행이 안될 수 있습니다.
Facebook.apk - 페이스북을 사용 안하신다면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GenieWidget.apk - 뉴스와 날씨 어플입니다.
HTMLViewer.apk
KoreanIME.apk
LatinImeGoogle.apk
LatinImeTutorial.apk
Launcher2.apk - 기본 런처 어플입니다. 다른 런처 어플을 사용한다면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Livewallpapers.apk - 라이브 월페이퍼 어플입니다.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LivewallpapersPicker.apk - 
라이브 월페이퍼 어플입니다.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MagicSmokeWallpapers.apk - 
라이브 월페이퍼 어플입니다.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PassionQuickOffice.apk
PicoTts.apk
Street.apk - 구글 스트리트 입니다. 사용을 안하신다면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TtsService.apk
Twitter.apk - 기본 트위터 어플입니다.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VisualizationWallpapers.apk - 
라이브 월페이퍼 어플입니다.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VpnServices.apk
Youtube.apk - 유튜브 어플입니다. 삭제해도 무방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기본 어플이 삭제가 가능합니다.
명심할것은 일부 롬 및 버전에 따라 위 목록 중 일부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며, 무조건적으로 삭제할 경우 스마트폰이 무한 리부팅 및 기타 이상상태에 걸릴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옆에 설명이 된 것은 해당 어플의 용도를 적은 것이며, 설명이 없는 것은 지워도 무방한 것 및 타 사용자들이 지워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을 추가한 내용입니다.

해당 어플 삭제는 Root Explorer 등 어플을 통하여 /system/app 카테고리에서 삭제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용램을 늘리기 위해서는 dalvik-cache의 일부를 지워주어야 합니다.
dalvik-cache는 마찬가지로 Root Explorer 와 같은 어플을 이용해서 /data/dalvik-cache 폴더로 들어갑니다.
여기에는 많은 어플들이 존재하는데 이중에서 파일들은 data@app@어플리케이션 이름@classes.dex 라는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중, 위에서 삭제했던 어플들을 찾아 지운 후, 재부팅을 하면 됩니다. :-)



이 포스트는 불펌 및 스크랩 금지이며, 해당 포스트의 링크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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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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