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즐겨보고 웹툰에서 많은 즐거움을 느끼는 저로써, 좋은 웹툰을 골라보고자 이렇게 포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관적인 내용이 다분하지만, 하나하나 읽어보시고 공감하신다면 한번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소개와 함께 바로 가서 볼 수 있도록 링크를 첨부하였습니다.
네이버 월, 토 웹툰 - 생활의 참견
김양수 작가가 그리는 "생활의 참견" 입니다.
사실 김양수 작가의 이름은 그닥 생소한 편은 아니었는데 군대에 있을 때 한겨레 신문 ESC(별지신문 개념)에 음악에 관한 카툰을 싣고 계셨더군요. 덕분에 세계 유명 뮤지션들의 재미나고 소소한 비화들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생활의 참견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허탈하고 헛웃음만 나오는 일상부터, 나도 이런 적 있었어! 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일상까지.
특유의 그림체와 개그(?)로 짧지만 강렬한 뒷맛을 느끼실 수 있을거라 장담합니다.
매화 기대를 하면서 보는 카툰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252회가 나왔지만 대부분 별점이 9.9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와 내용이 알찬 카툰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월요웹툰 - 와일드 와일드 워커스
김진태 작가가 그리는 "와일드 와일드 워커스" 입니다.
흉악범 5인방을 사회에 내보냄으로써 새로운 연구를 한다는 것이 큰 줄거리이지만, 14화가 나온 지금까지도 그 큰 줄거리는 제대로 나오지 않고 번외 이야기만 나올 뿐 입니다.
하지만, 그 번외 이야기가 무지막지하게 웃기다는 사실...
그림체가 어디선가 본 듯 하실텐데, 스포츠 신문에서 "바나나걸"을 연재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 바나나걸과 비슷한 아가씨가 여기에도 등장합니다.)
생각외로 똘끼(?)가 충만한 이 웹툰을 보신다면 정말 빵터지실겁니다. 로얄코만도 할배...
네이버 월, 수, 금 웹툰 - Penguin Loves Mev
펭귄 작가가 그리는 월요웹툰 "Penguin Loves Mev" 입니다.
한국 아가씨인 펭귄과 영국 총각인 메브의 일상 사랑 이야기를 표현한 웹툰입니다.
내용은 극히 짧고 연재는 매우 자주 하는데, 도전 만화에서 오래 그려진 작품이기에, 이런식으로 연재를 계속할 것 같다고 하네요.
(도전 만화의 웹툰을 현재 월, 수, 금마다 업데이트 중입니다.)
영국 총각인 메브의 말 하나하나가 귀여우며 독특하고 알콩달콩하기까지 합니다.
이 귀여운 그림체까지 더해지니 더욱 재밌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데 이런 웹툰이 나올수록 한국남자는 경쟁성이 떨어진다고...ㅠㅠ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화, 금 웹툰 - 마음의 소리
나름대로 유명한 조석 작가의 "마음의 소리" 입니다.
현재 무려 431회 연재중이며 초,중학생들의 팬의 비율이 압도적인 이 만화는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날 가져요... 엉엉엉)
초창기 마음의 소리와 지금의 마음의 소리의 그림체가 많이 바뀌기도, 색감도 많이 바뀌기도 했지만 그 기본틀은 변함이 없으며 중간중간 약간의 침체기가 왔었지만 제 2의 전성기라 불리울 정도로 현재는 막강한 파워를 지닌 웹툰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조석 작가는 군대에 관한 소재를 웹툰으로 풀어낼 때 가장 재밌고 흥한 웹툰을 만들어낸다고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참고 웹툰 -
379화 신비로우시다 편(클릭하세요) ; 군대의 소재를 가장 잘 풀어낸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 엉엉 날 가져욬ㅋㅋ)
물론 군대에 관한 소재는 군대를 다녀온 일부만 1000%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촌철살인적인 개그를 원하신다면 이 웹툰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
네이버 화, 토 웹툰 - 놓지마 정신줄
나승훈, 신태훈 작가의 "놓지마 정신줄"의 가족들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등장하는 외국인 콤비나 정선(노랑 츄리닝)을 짝사랑하는 정주리(여고생 아가씨)의 친구가 등장하기도 하고, 말 그대로 안드로메다급 스토리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작가들은 스토리 자체를 3초 이상 생각하며 그리는 편이 아니라고 하기에 더욱 안드로메다행 관광열차를 타고 막장(?) 스토리로 진행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라면 연재 초기에는 신선함이 가득했던 이 웹툰이 요사이 들어서는 그 신선도가 약간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중 입니다.(그래도 다시 본래의 똘끼로 돌아올것이라 믿습니다.)
그 누구도 제대로 된 정신줄을 잡지 않는 이들, 과연 어떤 일상이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5개의 웹툰을 일단 소개해보았습니다.
역시 제 주관적인 기준이다보니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겠네요.
소개 순서는 네이버 웹툰의 요일 순 입니다. (현재 월, 화, 수요 웹툰까지 소개했습니다.)
다음 소개는 목, 금, 토, 일요 웹툰 순서대로 소개해보겠습니다.